살아주는걸로 고맙다고 생각29
- [* 익명 *]
- 등록일 2024-04-15 05:34
- 조회수 16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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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 *] / 끝까지 민폐만 끼치다 씻을수도 없는 상처까지 주고 싶냐..
평생 고생한 부모님한테 미래마저도 자식 먼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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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4 *]
그냥 그렇게 사세요 뭔가 삶에 의미를 계속 부여하니 힘든겁니다 어차피 노력하시고 싶어도 뭘 노력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열심히 살고싶어도 열심히 사는 방법도 떠오르지않을꺼에요 그냥 살다보면 어느순간 할일이 생겨요 예를들어 부모님 아프시면 간호할 사람이 당신일꺼에요 살다보면 뭐든 하게 될테니 뭘 해야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는 그냥 그렇게 계세요 님이 사라진다고 가족들 편하지도 않아요 님이 남겨놓으신 일들 또 처리하고 수습하느라 힘들기는 매한가지입니다 집에서 심부름하고 청소라도 하면서 그냥 무념무상 지내세요
2024-04-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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