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포럼 입니다.

혹시 그런 서운한 점을 직접 표현하신 적은 있으신가요? 없으시다면 언제 한번 허심탄회하게 난 이러 이러한게 너무 섭섭하다 라고 표현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저도 왜 우리 부모님이 그러신가했는데 그냥 그렇게 살아오셨구나 그게 싫으면 나는 가정이 생기거든 그러지말아야지 하고 그냥 넘기게됐습니다

가족이라는 울타리에 억매이지 않고 그냥 내인생사려고 부모님한텐 용건이 있을때만 연락하고 기본만해요

부모님에게 인정받으러 열심히 살았다보단 누가 뭐라고 하든 그냥 내가 행복하면 됐다로 여기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주위를 보면 젊은 사람들도 자식에 무관심하고 때로는 싫어하기까지 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저게 뭐야 할테지만 그들은 나름대로 이유나 방향이 있습니다 그냥 그런 성향의 사람들인거죠 님 원하는 방향대로 사시면 되고 부모님께 큰 바램은 안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이제와서 부모님이 큰 깨달음을 얻으시고 하루아침에 바뀌신대도 더 이해하기 힘드실거에요. 그러시지도 않을거구요

그런데 그게 본인한테 마이너스가 될 경우 빨리 독립을 하세요.

그런 부정적인 부분이 정신적으로 좋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면 또 못 챙겨줘서 애틋해하는 케이스도 있어요.

주변에 비슷한 분이 계셨는데, 크게 변하지 않는것 같았습니다.

글쓴이분은 지금까지 잘해오셨기때문에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부모님의 인정에 너무 크게 얽매이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포기하셨다고 쓰셨지만 아직은 완전히 내려놓지 못하신거 같아요.

최근에 들은 말이 있는데 맘에 참 와닿았습니다.

'어머님을 바꾸기는 어려워요. 어머니를 바꾸려고 하지 마세요. 사람은 쉽게 바뀌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당신도 바뀌기 어려워요. 당신도 사람이거든요. 사람은 쉽게 바뀌는게 아닙니다'

부모님 기준에 맞추겠다고 버둥거려봐야 부모님 기준은 한순간에 바뀔거고, 태도는 같으실 겁니다.
글쓴이는 매번 서운하고 상처받구요. 

좀 더 내려놓고, 할노릇만 한다 그냥 내가 해야하니 한다 하시고, 상처받지 않기위한 노력을 하시죠.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공부하느라 취직하느라.. 이른나이에 집도 한채 사셨네요.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사세요.

부럽습니다. 저는 실컷 휘둘렸지만 이뤄진것 하나 없어서 도망도 못가고 정신이 난자당하는 중입니다.

힘내세요. ㅠㅠ

부모님께 선물을 드리면 부모님도 많이 기뻐하실꺼 같아요. ㅠㅠ

힘내세요. ㅠㅠ

자식 자존감 갈아먹는 기생충일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