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 노답같아서 안살고싶네요88
- [* 익명 *]
- 등록일 2022-05-15 15:52
- 조회수 14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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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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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6 *]
회사 짤리고 4년째 취직 못하고 있는
38살 외벌이 아빠입니다. 4년동안 벌어논거 다썻고 마이너스 통장 쓰고있습니다 임대아파트 살고있고 10년 넘은 300만원짜리 차 타고있고 첫째는7살 둘째는5살.
온갖 배달 대리 알바로 생활비 충당중. 월300이상 400정도가 생활비 나갑니다.
통장 잔액 400만원있고
어머니 당뇨에 월세 살고 장모님 혼자 사시는데 작년 치매오셨고.. 기댈수 있는곳 없어요
하.. 더 쓸까요? 제가 속한게 현실이고 님은 아직 기회 많습니다 운동이라도 시작해서 땀좀 흘리면 기분전환 될겁니다
인생에 활력소가 필요하다면 나가서 노가다 라도 뛰어보세요.젊은 여자도 많습니다 근데 그 흔하고 하찮게 말하는 노가다를 님이 할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제말은 징징대지 마시고 정신무장 먼저 하시길.
화이팅!
아직 젊어요.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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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2
형은 진짜 멋지다 힘내요 마음속으로 응원하겠습니다.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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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5 *]
18년도에 코인으로 빚 1억. 친구들에거 빌린 돈 먼저갚고, 7년째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 말했습니다. 그렇게 2주간 주변 정리하고 있을때 여자친구가 두시간반거리를 찾아와서 그동안 모은돈 2700만원을 주면서 다시시작하자고 했어요. 현재 33살에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결혼 후 신혼집이없어서 반년간 따로살다가 임대아파트 당첨이 돼서 이제 같이 살 수 있게됐습니다. 올해 3월21일에 퇴직금으로 마지막 빚을 청산하면서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글쓴이처럼 무기력감에 빠졌을때, 전 겜창인생으로 회피해보고, 일잠일잠도 해봤습니다. 둘 다 도움이 됐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살을 생각해 봤을때, 이렇게 죽을바엔 5년빡세게 일해서 1년 세계여행가서 히말라야에서 죽자. 이런 생각도 했습니다. 막걸리 한잔하고 쓰는글이라 두서는없지만 결국 놀던 일하던 열심히 살다보면 새로운 의미가 생겼습니다. 준비하시는 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고민하지마시고 뭐든 당장 시작하시는게 도움이 될거에요.
202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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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5 *] / 18년도에 코인으로 빚 1억. 친구들에거 빌린 돈 먼저갚고, 7년째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자 말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