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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동생이 지금 나이가 38인데 그동안 단기알바만 전전하고 게임에 빠져 살다가 6년전쯤 택배업체로 취직을 해서 중간관리자까지 올라가서 하고 있었는데, 차가 없어서 연애를 못하는것 같은데 돈이 없어서 못산다고 해서 부모님이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에 두분 다 암치료이후 관리중이신데 노후자금으로 가지고 계셨던 전재산 2천만원에 제가 동생한테 빌려준 500만원으로 동생이 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부모님을 말렸지만 좋고 안전한 차가 있으면 동생이 여러가지로 미래가 풀릴거다라는 희망을 간절하게 가지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빌려준 500은 동생이 달달이 조금씩 갚기로 약속을 했었는데 두달동안 전혀 갚지를 않아 이상했던 차에 부모님한테 동생이 실직상태라 부모님이 건강보험 피부양자에서 상실되었다는 우편물이 와서 어머니가 겨우겨우 동생이랑 통화가 되서 물어보니 회사상사가 본인을 너무 열받게 해서 치고받고 싸우고 열받아서 사직서던지고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자발적이니 실업급여도 못받고 그 나이에 아제 재취업도 거의 무리나 마찬가진데 그런 뒷일은 하나도 생각안한거 같고 무엇보다도 제가 화가 나는건 자동차대금을 입금하고 계약을 마친 날 동생이 사직서를 냈더라구요 지금 차 살때가 아닌데 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건지 물어보려고 전화를 걸었는데 아예 전화를 받지도 않고 지금 한달이 넘도록 계속 백수상태로 지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어머니는 동생한테 돈까지 부치신거 같고 참... 너무 화가 나네요 이 놈이 일할때도 부모님한테 돈 한번 보낸 적이 없는 놈인데 일단 이 놈이 어떻게 살든 신경끄고 살려고 하는데 계속 아프시고 돈없는 부모님을 괴롭힐까봐 걱정이 되긴 합니다ㅠ 이 놈을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 
동생이 어떻게 살고 싶은건지 모르겠습니다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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