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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등록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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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4 *]
진심을 다해 길게썼는데 ㅜㅜ
삭제됐네요 익명으로 바꾸시느라 그러신거 이해합니다
줄여서 말하면 모임이건 활동이건 다 나오세요 자신의 삶에 충실하세요 밖에서 풀려고 하지 마시구요
모임에서 다른 사람들 챙기고 있는거 옆에서 보면 그게 그렇게 한심해 보일수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상황에 차라리 투잡뛰는 모습이 좋아 보일지도요..)
그리고 이사를 가시길 추천합니다 이혼 하지 않기 위해 저 두가지정도는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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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4 *]
제 얘기를 덧붙이자면 제 신랑이 사람들과 어울리는걸 되게 좋아해요 그런데 저랑도 함께하고 싶으니 절 데리고 다니는데 옆에서 보면 등신머저리 같아요 챙겨야할 사람이 저인데도 멀리 다른데 있는 사람 챙기러 가는거 보면 정이 뚝떨어집니다 (걱정되는 상황에서도 제옆에 없고 다른사람들 주변에서 코치하고 있음) 오죽하면 모임에서 다른사람들이 이 커플들은 남처럼 왜 멀리 떨어져 있냐고 할정도구요 더군다나 남편이 챙기는 대상이 여자가 될경우는 정말 제가 다른 모임가서 바람피고 싶을정도로 괘씸한 생각까지 듭니다 모임에 남자가 대부분이라고 해도 부인들 데려오면 그 부인들 챙기기 바쁘고 그꼴도 보기 싫더군요 즉 모임은 같이 가도 이런데 혼자만 하시는 모임이죠?? 그럼 아내분이 소외감이 드실것 생각안하시나요?? 제 남편은 집에 있는 제가 걱정돼 모임에 데리고 다니기라고 하죠...
그리고 모임 사람들이 아내분 입장에선 유쾌하지 않을수도 있어요
경우의 수는 정말 너무 많습니다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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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6 *]
저도 솔직히 글을 읽고나서...본인에게 매우 관대한? 그런 느낌 이었어요 ㅋ 여자 입장에선 진짜 그냥 님 자체가 싫어서 이혼하는게 솔직한 맘인데 착하시게도 누구나 그런 실수를 할수있지만 관심받고 이런게 싫다는 이유로 돌려 말하신거 같아요. (누구나 할수있는 실수는 맞는데 대부분 안하는 실수잖아요) 근데 사실 이 태도 자체가 문제가 되는 부분이... 극복을 하시려면 근본적인 문제에대해 내가 이 부분을 고쳤어 나 정말 잘할께 라는걸 아내분 심금을 울릴정도로 진정성있게 전달을 해주는 피나는 노력을 하셔야 할텐데... 님이 벌써 태도가...뭔가 그냥... 그정도로 절실하지가 않아요. 제3자가 보기에만도 이런데 아내분은 진즉에 '갱생 불가능한 녀석이다 그냥 이혼만이 답이다' 이생각 하고계실거 같아요. 친구놈 형님도 여자쪽에서 남자의 행실문제로 이혼을 원했고 남자는 자신이 잘못한건 알지만 이혼까진 싫어서 둘이 법적공방으로 한 3년인가 힘든시간 보내다 결국 그냥 친구 형님이 포기했습니다. 너무 힘들고 떨어져 지내는 시간도 길어져버리니 그냥 포기 하게 되었다고 전해들었습니다....아마 님도 비슷한 수순으로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비슷한 상황을 겪어본 분이 나와야 제대로 된 조언을 해주시겠지만 그냥 머리로만 상상해봤을땐...어떻게든 아내분 마음을 돌릴수있게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도 많이 힘들고 모자라는 형국에 접어들었는데...님의 사고방식이 (본인은 아니라고 하셔도 제3자 눈에 글케 보이는...) 뭔가 그닥 절실하지 않고 이정도면 괜찮지? 느낌이라....안타깝네요.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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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우선 모바일이라 간단히 적어 정확하게 이야기를 못드렸네요.
지금은 저희 둘이 살지만 처음에는 어머님이랑 셋이 2년정도 지내다가 둘이 산지 8년쯤 되었습니다.
어려서 결혼해서 ( 어린게 대수는 아니겠지요 ) 중간에서 제 역활을 잘못해서
그때 남편 그대로 내편이 아닌 남편으로 지내다가 그후 둘이 살면서 속상한것도 풀어주고 했지만..
조금 일찍 같이 상담을 받아 볼걸 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냥 잊어버리고 사는 성격이라면 와이프는 속에 담고 담는 사람이라 제가 더 챙겼어야 했는데,
그걸 못한거 같습니다. 딱 세달만 전에 알아 차리고 신경썼으면 이렇게 안되었을거라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제가 못났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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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14 *]
주변에 이런 경우 몇봤는데 대부분 와이프쪽이 힘들어하고 결국 별거나 이혼수준의 삶을 살더군요. 남자 항변은 다 똑같아요. 내가 바람을 폈냐 일 열심히하느라 그런 거고 친구들 좀 만나는 게 어떻냐. 근데 결혼이란 게 그렇죠. 인기남이던 생활을 유지하면 당연히 시간은 한정적인데 가정에 소홀해 질 수 밖에요. 돈 날린 건 둘째 문제고 (직장이 괜찮다 하셨으니) 결국 모임관련이 문제죠. 모임을 와이프쪽이 원하는 수준으로 줄이거나 끊지 못하면 답은 없습니다.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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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답변 감사합니다.
올한해 회장이고, 코로나19가 풀리면서.. 안하던 행사를 하기시작하니.. 없던것도 막생겨서 진짜 4월은 거의 하루건너 하루씩 회의한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행사는 6월,9월 두번인데,, 우선 지금 관둘수 없으니 직장내의 회식은 최대한 참석을 안하고 큰행사있는 6월 9월은 되도록 봉사만 하는선으로 하겠다고 이야기했는데.. 아직은 협의점을 못찾은것 같습니다. 위에 무슨 단체인지는 안썼네요 봉사단체 입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회원으로 활동하다가 최근 회장을 맡아 꾸려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자책합니다. 내 가정하나 못지키는 사람이 무슨 밖에서 봉사를 한다고 돌아 다녔는지요... 현재 와이프는 9월 행사끝날때까지 도와주겠답니다. 못난 남편이라도 계속 돕고 싶다구요.. 오늘 글 올리고 점심도 먹는둥 마는둥하고 업무하다 답변늦게 드리고 이제 마감전에 또 확인하고 글남기는데..
잠시 짬내서 10년간의 추억을 되돌아 봤는데.. 참 이쁜 사진도 많은데.. 곁에 있는 보석이 보석인줄 모르고 지낸것 같습니다.
질책과 조언 모두 감사합니다.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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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39 *] / 정신 못차렸네요. 남은 행사가 2번인데 지금은 그만둘수 없다니. 와이프가 소중하면 남은 행사가 100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