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몇년전에도 같은 고민으로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전 30대 여자 직장인이구요
한살차이나는 연년생 친오빠가 있는데 대학졸업하고 1년 공장에서 일하고 퇴사한 25살때부터
6년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일을하지 않고 집에서 흔히말하는 히키코모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엔 2017년 2018년에 고민글을 올렸는데 그 이후 달래도 보고 화도내며 지낸지 3년...
댓글에 말해주셨던 대로 오빠는 이제 모든걸 내려놓고 쉬는게 너무좋아 취직의지따위는 예전에 상실한 거 같습니다
아버지가 저희를 초등학생때부터 혼자 키우셨는데 이제 나이가 내년이면 70이라 직장도 그만두시고
노인연금으루 생활하셔야 되며 현재수익은 월급여 170이 전부인데 이새끼 휴대폰비도 내주고 용돈까지 10만원씩 주고 있습니다
제가 가끔 고향가서 오빠새끼한테 취직얘기하면 이
안할껀데? 이렇게 살다 죽을껀데? 할생각없는데?
하며 방문닫고귀막고 진짜 죽여버리고 싶습니다
아빠는 생각안하냐니까 우리집이 금수저아닌것도
열받는데 자긴 아빠안불쌍하다고 거지같은 소리나 지껄이고 너무 답답해서
아버지한테 내쫓으라해도 자식인데 어떡하냐면서
저한테 어렴풋이 너가 나좀 도와주면 사는데 지장없다 하시는데 숨이턱턱막힙니다
집이 지방인데 이새끼가 보기싫어 고향집에 일년에 딱 두번갑니다
아버지 수입문제도 있으니 집을 주택연금 신청하라해도 안된다고하는데
자기죽으면 아들 뭐먹고사냐고 줘야된다는 듯이 말하고...
그냥 이젠 많이 놔버렸습니다만...
저도 그냥 제 인생 사는게 맞는거겠죠? | 
등록안내
0
0
[* 익명 *]
[* 익명 *] / 오빠는 정신적으로 아픈사람같은데 아빠가 더 나빠요 뭔 대책도없이 딸 등골 빼먹으려드네요 절대 지원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