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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도 어디 하소연 할 곳이 없어서
여기서 글 남기곤 했었는데요..
와이프가 주식..
그노무 주식.. 본인 아버지도 주식으로 망해서
집 나갔는데..
5천 까먹고 카드값 갚아주고
7천 까먹고 카드값 갚아주고
이정도 해먹었으면.. 알아서 없어져줬으면 좋겠네요..
이 두 건 하고도 8개월 뒤 1억 해 먹고..
가족들 한테 다 이야기 하고
다시는 하지 말라고..
그냥 가만히만 있어줘도 도와주는 거라고..
그 뭐 주식 진짜 잘해서 10% 먹어봐야
얼마나 먹는 거냐고 제발 좀 그만하라고
그런데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또 8천을 해 드셨네요.. ㅡㅡ
분명 한번 만 더 주식 하면
처가쪽도 그냥 등 돌리고
너 그럴꺼면 남 피해주지 말고
혼자 살아라고 그리 이야기 했것만
이거 진짜 톡같은데서 보던걸 직접 당하네요
더 소름 돋는건..
1년 전 갚아주면서 다신 안 하겠다더니
그 순간에도 지금까지 쭉
주식을 매도, 매수
안 그래도 여자로서도 매력없는 이 @+÷!/#%+
어찌하면 좋을까요
3억.. 진짜 이자만 갚다 인생 끊나겠네요..
맘 같아선 처가에 다 이야기 하고
알아서 의절 당하고
애들 데려오고 니 혼자 망하든 죽든
꺼지라고 하고 싶네요..
한번 만 더 봐달라고
담에 또 그러면 생명보험 어쩌고..저쩌고
그럴꺼면 그냥 지금 당장 죽어라고..
빚내서 주식, 도박 = 노답... 현실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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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갚아주면 계속해요
뇌가 도파민에 절여진거라서 스스로 컨트롤 안됩니다
비유가 너무 적절하게 와닿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