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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대전에서 근무중(공기업)인데 수도권에 있을 때는 그래도 글케 어렵지는 않게 연애시작하는 편이엇는데 대전 근무부터는 정말 너무 급격하게 이성 만나는 난이도가 높아져 버렸습니다.. 대전에선 아무래도 연고지가 아닌터라 소개같은걸 받기가 좀 어렵고, 수도권은 그래도 아직 계속 소개팅이 들어오고는 있는데 수도권분들은 다들 장거리라는 점 때문에 애초에 관계가 발전될생각은 크게 없이, 그냥 직장괜찮고 사진괜찮으니 한번 만나나 보자 라는 생각으로 나오는게 대부분이네요.. 몰론 나이가 더 먹은탓도, 그리고 제가 그 장거리를 이겨낼만큼의 매력이 부족한탓도 있겠지만 이렇게까지 급격하게 난이도가 급상승해버리니 진짜 어떻게 헤쳐나가야할지 감이 안오네요..ㅋㅋ
오늘도 그래도 최선을 다해봣던 상대에게 '장거리라는 부담감때문에 이성으로서의 끌림이 생기기가 힘들다'는 얘기 듣고 또 좌절해서 돌아갑니다.. 답도 없는 고민이긴 하지만... 그냥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어서... 여기에 넊두리 해봐요ㅜㅜ.. 멘탈 많이 다친상태니 너무 비꼬거나 하지는 말아주세요..ㅜㅜ 위로해주시면 미리감사하겠습니다ㅜ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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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9 *]
뭐. 다른이유 다 떠나서 그냥 멀어서 그래요. 일단 만나기로 해도... 대전 수도권 왕복 자신있으세요??
인근지역이 힘든이유는 지금 "연고가 없어서" 자나요? 장거리연애보다 연고없는게 더 쉽습니다.
지역에서 열심히 찾아보세요
저야 근거지가 수도권이라 왕복같은거야 자신잇는데
상대방은 아무래도 그렇죠.. 이해되긴해요ㅋㅋ 제가 답이없는게 문제지..ㅋㅋㅋ
위로 감사합니다ㅜ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