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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대 남 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들을 쭉 알고지냈는데. 그중 한녀석이 이번년도 들어서 같이 어울리는 친구끼리 술도안마셔서 술약속도아니고 뭐 만나서 밥맛있는거 먹으러다니거나, 재밌는영화보자고해도 예전만큼 약속을지키거나, 만나자해놓고 갑자기 기분이안좋다며 안간다고할때가 매번있습니다. 뭐때문인지는모르겠는데, 기분나쁠때가있어요. 그래도 뭔 사정이 있나보겠지하고, 이해해주거든요. 전에 일을하다가 그만둔지 반년가까이된 친구라 그런지 힘들때고, 여러모로 많은생각에 괴로울거라생각해요. 제가 매번아니여도 한달에 한두번일뿐인데 심했나 싶어서 여쭤봅니다. 참 글쓰면서 생각이드는게, 이 친구뿐만아니라, 다른동창친구들도그렇고 서로 힘든거나 싫었던거 속 다 털어놓고 얘기해본적이없는것같아요. 저역시도 그런편도 아니여서 더욱이나요, 사실 지금 만나는 친구(멤버)도 이멤버가아닌데 전에 다른 동창친구도 성향이 달라서 몇명안만나는 친구도 있긴해요. 하지만 단톡으로는 지금 친구와 같이 대화도하구요. 나이먹으면서 뭔가 서로 나뉘는느낌이 들면서 친구관계 소홀히하면 안되겠다고 생각이듭니다. 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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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명2 *]
키갈후 화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