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거 먹는거를 좋아해서 맛집 찾아서 많이 다니는데요~~
이상하게 가던집만 가게 되네요~~ 제가 용암동에 조금 오래 살아서
아마 맛집이 용암동 위주일 것 같네요 ^^;;
1. 용암동 시골순대 - 원래는 맞은편에 있는 청천순대를 갔었는데요~ 어디로 이사가고나서 부터는 시골순대만 다니네요~ 보은 대추 순대는
국밥에 고기의 양이 참 안습입니다 ㅠㅠ 뚝배기도 아래쪽이 좁아지는.. 암튼 비추입니다. 시골순대는 국밥안에 있는 고기의 양도 많고 곱창 볶음이나 찌개도 다 괜찮습니다~ 얼큰이 순대국 강추 ㅋ
2. 용암동 청솔통닭 - 예전 확장하기 전에 가서 닭발을 먹어본 적이 있는데요 다들 엄청 매워서 고생했던 기억이 ㅠㅠ 확장한지는 2년 정도 된것 같네요~ 언제든 가도 사람은 많네요~ 닭발이 나름 큰 사이즈라 먹기도 좋고 특히 통닭은 튀김옷과 살의 맛있는 콜라보레이션이 ㅋㅋ 닭밝과
통닭 추천합니다~
3. 용암동 로얄닭발 - 청솔통닭을 알기전에 부모님이 추천해주셔서 가던 곳입니다. 이곳은 냄비에 끓여가면서 먹는 닭발입니다. 나중에 소스에 밥볶아 먹는게 별미죠 ㅎㅎ 요즘은 안간지 꽤 되었습니다 ㅠ 닭발은 청솔에 비해 부드럽지만 크기는 작은편입니다. 그리고 조미료 맛이 강해서 거부감 있는 분들께는 비추입니다.
4. 용암동 인당수 - 이 곳은 참나무로 한번 구워서 나오는 삼겹살 집입니다. 준비하는데 조금 시간은 걸리지만 특유의 향이 식감을 자극합니다.
묵은지도 맛나고 밥을 볶아 먹을 수 있어서 어머니께서 제일 좋아하는 고깃집입니다 ^^
5. 영운동(?) 삼영부속구이 - 이 곳도 사람들 많은 맛집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부속구이보다는 뽈살을 더 좋아합니다. ㅋㅋ 친구랑 우연히 갔다 뽈살의 부드러움에 완전히 반했습니다 ^^
6. 산남동 이찌바 - 일본식 선술집이라고 해야되나요? 이곳도 사람이 많아서 애매한 시간에 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늦게까지 않해서 허탕친적이 몇번 있습니다 ㅠㅠ 직원들도 친절하고 깔끔하고 대부분의 요리도 맛나네요 특히 8000원인가 하는 나가사끼 짬뽕이 다른 곳보다 더 맛나네요~ 특유의 불맛도 느껴지고 면도 탱글탱글. 대구 지리도 맛났었고 간단하게 즐기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
7. 산남동 가장 맛있는 족발 - 체인점은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곳은 친구들도 매우 좋아하는 곳입니다. 특히 족발과 매운족발이 맛나네요~ 저는 족발 먹을 때 살이 많은 부분보다는 껍질 부분을 좋아하는데 껍질이 탱글탱글한게 식감이 제 입맛에 딱입니다 ^^ 다만 아쉬운 점은 테이블이 좁고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많은 사람이 있을 경우 강제 합석이 되는 불상사가... ㅠㅠ
8. 산남동 미돈(예전 구들장) - 이 고깃집은 여친이 제일 좋아하는 곳입니다. 두꺼운 구들장 불판에 더 두꺼운 오겹살 그리고 김치.. 고기의 두꼐가 엄청나서 정말 고기먹는 듯한 집입니다 ㅋ 밑반찬도 괜찮게 나오는 편이구요~ 근데 요즘 사장님이 바뀌신 듯하네요. 김치의 맛이 예전 같지는 않은 것 같아요 ㅠㅠ
9. 분평동 하얀집 - 보신 식당입니다. 멍멍이 수육이 정말 냄새도 안나고 식감도 좋고, 밑반찬도 푸짐하고 암튼 보신하러는 꼭 이집으로 옵니다.
사람들도 쏠쏠히 오는 곳이네요 ㅎㅎ
10. 분평동 그집쭈꾸미 - 청주사람들이면 대부분 아는 쭈꾸미 볶음집. 쭈꾸미 볶음과 왕새우튀김이 주메뉴입니다. 쭈꾸미도 큼지막하게 쓸어 넣고 양념맛도 맛있고 매운거 땡길때는 이집을 갑니다. 다만 개인적으로 왕새우튀김은 비추.. 가격에 비해 너무 새우가 기름에 쩔은 느낌. 튀김옷과 새우살이 따로 노네요 ㅠㅠ
그 외에도 여러여러 군데가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청주 맛집 추천 2탄 올리겠습니다 ^^
사람마다 입맛과 취향은 다르지만 친구, 지인들과 가본 곳 중에서 다들 맛나다고 한 집 위주로 추천해드렸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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