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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돈까스 하나 먹어보고 수구레 국밥 먹으러 갈랫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문닫아서 (구례는 거짐 월요휴무인듯) 돈까스 먹으러 또 갔어요.
제가 좋아하는 집이 서울 창동에 마쯔무라 (뜨겁고 바삭하고 가성비 쩔) 의정부 사쿠라멘 (새우튀김 갑오브갑) 대구 미진분식 (경양식이고 고기가 100그람 언저리되어보일 정도로 가성비는 안좋지만 돈까스 소스가 특이하게 맛남) 인데,
마쯔무라는 일식인데 여기는 경양식에 일식 튀김옷을 쓰는거 같아요. 어째뜬 맛괜차나서 ㅎㅎ
튀김 바삭해야되는데, 보통 소스 얹으면 튀김 눅눅해져서 소스따로달라고 하는편인데 여긴 다먹을때까지 바닥부분도 조금 바삭햇어요..
두번째갔을때는 스프가 나왓는데, 전날 갔을때는 스프안주시고 국물만 주셨네요 ㅎㅎ 스프는 약간 전분스러웟고 특별한 맛은 잘 모르겠지만 ㅠㅠ 시누는 맛잇다고 하네요 ㅎㅎ
다슬기 수제비에요. 저는 라면처럼 짭짤한걸 좋아해서 그런지 육수가 좀 슴슴햇고 제취향은 아니었는데 하동관 곰탕 좋아하는 남편은 소금간 안하고도 잘먹어서 그런지 ㅋㅋ 괜찮다고 하네요 .
샐러드 소스는 직접만든다는데 맛잇어서 다먹으니 (리필해달라 안햇는데 )리필해주심...
식당이름이 숲과식당이고 작은 (?) 정원이 잇어요.
가격은 착하진 않지만 돈까스는 먹어볼만해요.
이건 전날 먹은 돈까스인데 스프가 떨어진건지?
스프대신 우동국물 ? 나왔어요
옆에는 카페가 잇는데 따님이 운영하는거라네요.
음료가격은 그냥그랫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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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ine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