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치킨 집이라고 유명해서 5월쯤에 홍대쪽 본점을 방문했는데요
오픈 한시간전에 사람이 장난아니게 많더라구요.(100명은 족히 되어보였습니다.) 시간이 촉박하여 그냥 돌아왔는데..
어제 강남역 갔다가 우연히,,정말 우연히 분점이 있더라구요.
강남역 파고다 학원 뒤쪽 골목에 있습니다. 지하철 출구 근처인데 몇 번 출구인지는 정확히 기억안나네요.
유명한 곳이니 맛이나 보자 해서 들어갔습니다.
지하 1층에 자리 잡고 있었구요.
테이블 구성은 2인 테이블이 대다수고 좀 안쪽에 4인이상이 앉을수 있는게 있었네요.
가게는 그닥 크지 않습니다.
메뉴는 치킨 위주..저희는 반반치킨(후라이드+양념)으로 시켰구요
대부분 메뉴가 18000원입니다. 교촌 굽네 같은 프랜차이즈에 비하면 4000-5000원 가량 좀 비쌉니다.
음료 메뉴는 비싸더군요. 사이다 콜라2000원,맥주는 4000원 정도.
그래도 맛있다면야...하고 기대를 하고 시켰습니다.
기본 안주로 새우깡이랑 캬라멜소스?같은게 나오고 치킨무는 새콤달콤 레몬도 넣고 절였는지 특이했어요.
후라이드 치킨이랑 양념(달달한 닭강정같은 느낌+땅콩버무려서 나옴)이랑 웨지감자랑 떡튀김이 같이 나와요.위에 허브가 뿌려져서 나와요.
양은 남친이랑 여자인 제가 2인이 먹기에 충분히 배부른 양이였고 여자분2이서 온경우는 2-3조각 남기는 경우도 있었구요.
닭은 신선하고 맛있었어요.깨끗하고 손색없는 맛입니다. 자칭 맛 전문가인 남친도 일반 프랜차이즈 보다 낫다고 만족했습니다.
단지 좀 아쉬운 점은 알바생과 주인의 서비스..
서빙을 할때 치킨 쟁반을 식탁에 던지듯 나르거나 소스나 무를 요청했을때 퉁명스런 태도가 아쉬웠습니다.
처음에는 주인이 없어서 알바생들이 눈치 안보고 저렇게 하나 했는데..
키크고 마르신 분이 카운터도 보고 서빙도 하셔서 주인인줄 알았는데 그분 역시 퉁명스러움..
가게 앞 사진에 먹거리 파일로 본점 주인으로 나오신분은 통통하시드라구요. 본점 주인분과는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지만..
서비스에도 신경을 좀 더 쓰시면 맛있는 가게로 크게 번창할 것 같습니다.
요약:프랜차이즈 대비 가격 다 소 비쌈. 18000원
맛 만족.
서비스 불친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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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얘기라면 모르겠습니다만, 한마리 기준가격은 몇천원 차이 안나는데요??
보통 반반이면 1천원 추가니까....
후양반반 메뉴가 기준이 아닌 교촌 굽네도 기본메뉴가 15000원입니다.
나머지 알만한 프랜차이즈들은 후양반반 16000~17000원이구요.
동네의 저렴한 치킨집하고 비교하시는건 오류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