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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지역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스테이크형 돼지 갈비집인데 2002년쯤 대학생때 선배님 소개로 처음 가봤다가
두툼한 돼지갈비에 게장 순두부 그리고 모듬쌈 나오는거에 그 이후로 쭉 단골입니다.
그런데 올해 초였나 15000원으로 올리고 된장찌게도 따로 천원을 받더군요.
가뜩이나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질이 떨어지는 참이었는데...
된장찌게 값을 추가로 받아서 안가다 오랜만에 갔네요.
가격이 300g에 17000원. 와. 네식구 5인분 먹었는데(초딩 저학년1과 7살포함) 장난 아니네요.
물가 오른게 체감이 바로 되네요.
여기가 원래는 쌈장도 직접 우렁 쌈장이 나왔었던곳인데 체인점화 한답시고
컨설팅을 받았는지 저렇게만 나오더군요. 그나마 본점은 모듬쌈이 나오지만
지점은 게장도 안나오고 모듬쌈도 안나옵니다.
아쉽습니다. 처음 갔을때의 감동은 사라지고 그냥 그런 돼지갈비집이 되는것 같네요.
2010년정도까지 된장찌개도 밥시키면 무료에 냉면서비스 그때가 오랜 단골로서 그립네요.
사장님도 시간이 흘러서 2세분이 운영합니다.
참 씁쓸해집니다. 그나저나 요즘 돼지갈비 값이 17000원이나 하나요?
다음에는 안갈듯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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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hj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