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없어요~
일단 평일 저녁 5시에 도착했는데 대기시간 1시간 40분의 위엄이 돋보이는 핫플레이스였습니다.
1층에 있는 직원에게 전화번호를 주면 자리가 나면 전화해주는 시스템
한시간여동안 홍대를 방황하다 전화를 받고 갔습니다.
매장은 3층과 4층을 쓰고 있는데 작아요. 그러니 대기시간이 길겠지..
피자와 파스타, 기타 사이드 메뉴들이 있는데 약간 비싼 느낌.
피자는 8인치가 2만원 12인치가 4만원이고 이거만 시키면 도우에 피즈와 토마토 소스만 바른 기본 피자가 나옵니다.
토핑은 별도 추가로 시키는데 종류당 8인치는 3천원, 12인치는 6천원 추가로 받아요.
처음이니 기본을 먹어봐야 한다고 해서 일단 오리지널에 가지튀김 8천원짜리 시키고 체리코크를 시켰음.
이하 귀찮으니 음슴체..;
피자는 주문후 조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30분정도 시간이 더 걸리고
(오후 5시에 갔는데 피자 나온 시간은 7시반 넘음 ㅋㅋㅋ 배 완전 고팠음)
먼저 가지튀김이 나옴. 체리코크는 콜라에 체리시럽을 부어놨는데 일단 안 시원하고 너무 달았음.
가지튀김은 가지 한개?정도를 슬라이스해서 튀긴 후 치즈가루를 뿌려놨는데
가지를 싫어하는 저도 꽤나 맛있게 먹음.
피자가 나옴. 3인 기준으로 8인치, 4인 이상이면 12인치 시키는게 좋을듯해요
이게 피자가 작아보여도 많이 못 먹음.
아 디핑도 시켰는데 조그만한 볼에 꿀+블루치즈와 무슨 크림디핑이 두개 나옴. 처음 시키면 천원, 다 먹고 추가는 500원
피자는 말그대로 피자치즈 잔뜩 올리고 토마토소스만 바른 거라 느끼한 거 잘 못먹고 토핑없는 피자는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엄청 싫어할듯
치즈가 많아서 치즈덕후인 저는 맛있게 다 먹었음
잘 안식어서 삼십분 후에도 치즈가 뜨뜻했음.
모자라서 새우튀김을 추가로 주문. 튀김옷없이 무슨 양념 묻혀서 튀긴 새우.
이만얼마였는데 양은 정말 눈꼽만큼 나옴..그러나 그날 먹은 메뉴중에 제일 맛있었음
결론 적으로 다시 내 돈주고 가고 싶은 생각은 없고 남이 사주면 잘 먹을 생각은 있는 그런 맛임.
경험삼아 시카고 피자가 어떤 건지 시도해보고 싶은 사람은 추천.. | |
[위치정보]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39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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풉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