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시발점은 어제 자게에 올라온 이 글...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freeboard&page=10&divpage=843&search_type=sub_memo&keyword=%C4%A1%C5%B2&no=4493237
이거 보고 더 조사하기 위해 네이버에서 빠네치킨으로 검색했다가 톱에 뜬 포스팅을 보면서
아 이건 가야함 ㅡㅡ;;;; ;하고 초고속 결심.
마침 홍대에서 약속이 있어서
낚인지 12시간이 안되서 바로 찾아갔네요. 이럴 때만 부지런합니다.
지도 보니까 예전 곱창 먹었던 집이거나 혹은 그 근처길래 그때 오래도록 줄 선 기억이 있어서 일찍 갔는데....
홍대, 꼭그닭.
한산합니다. 이 시간 아직 6시 45분. 눈 와서 그랬는지 더욱 한산.
일단 자리잡고 주문.
이게 그 설명이예요. 여기서는 15~20분 걸린다고 나오는데 실재로는 10분 안팍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확실히 빨리 나옵니다.
그리고 등장!
블로그 포스팅에서 보던 것처럼 현란한 솜씨로 빠네를 잘라주고 치즈를 화악~하고 뿌려줄 줄 알았는데
그냥 평범합니다 ㅠㅠㅠ 그래도 잘라주니까 편하네요.
첫 맛은 치즈맛과 치킨소스가 잘 어우러져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뿔레치킨 까르보나라 뿔레보다 맛있네요. (이때는 엄청 줄 서서 들어갔었죠.... 벌써 작년)
하지만 여자 두 명이 먹기에는 양 많음. 먹다보면 느끼함. 계속 먹으면 거북함. 아직도 소화 안됨 ㅠㅠ
무작정 끌고갔던 친구에게 미안할 정도는 아니구, 이색음식치고는 맛난 것 같아요. 하지만 막 일부로 다시 찾을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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