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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엘레베이터 공사를 하게 되는 바람에.. 기존에 쓰던 디럭스형이 있었으나 추가로 휴대용 유모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모델들도 많이 고려했으나.. 타보이노베이션으로 마음을 굳히게 된 가장 큰 이유는
1) 다리부분을 펼 수 있다.
아직 아기가 많이 어려서 양반다리하듯 앉곤 하는데.. 무릎을 굽히고 발이 둥둥 뜨면 조금 불안한 느낌이 들 것 같았습니다.
2) 타 모델들에 비해 등받이가 높은 편이라 더 오래 쓸 수 있다.
등받이 세움 각도도 중요하지만 높이도 중요하더라구요.. 최대한 오래 쓰려면 높을수록 좋은 것 같습니다.
3) T형 손잡이가 있다
아기가 봉같은걸 잡고 흔드는걸 좋아하는데.. 마침 T손잡이가 있으니 재밌어하고.. 계속 잡고 다니니 안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한편 사용하면서 느낀 약간의 단점은
1) 등받이가 충분히 세워지진 않는다
다른 휴대용중에는 거의 80도에 가까이 세워지는 모델도 있다는데 타보이노는 약 65도 정도 되는 듯 합니다..
그런데 아기가 손잡이를 잡고 다니느라 어차피 기대질 않아서.. 아직은 큰 불편함이 없습니다.
2) 휴대용치고 덩치가 있다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인 듯 합니다.. 확실히 타 휴대용보단 든든한 맛이 있긴 하지만.. 무겁긴 하네요.. 휴대성이 중요하신 분들은 이점 고려해주셔야 할 듯 합니다.
아무튼 여러가지로 만족하며 구매후 후회하진 않은 제품입니다.
등받이에 잘 기대지 않는 아기라면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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