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카메라 슬라이더가 국산제품인 글라이드암2였는데요. 집에서 제품촬영목적으로만 사용하기엔

최대 70cm정도까지 움직이는 거리가 굳이 필요가 없기도 하고 제가 사용하는 xh1같은 좀 묵직한 카메라를 얹어서 

사용하기엔 그 무게를 버텨줄 고가의 삼각대를 추가로 구입해야하는데 그 비용이나 슬라이더원으로의 기변비용이나

별 차이가 없을 것 같아서 처분하고 이번에 에델크론 공홈에서 구입해서 최근에 배송받았습니다.

좀 더 자세한 모습과 동작시연은  영상을 참고해주시면 되구요. 

간단하게 보실 분들은 아래 사진 개봉기를 봐주시면 됩니다. 

카메라 장비계의 애플이라는 별명이 있다고 하던데 그말 그대로 정말 애플이랑 비슷하게 구성품이 휑합니다.

제품자체의 마감은 정말 애플소리 들을만 하다싶을정도로 정말 좋습니다. 전작인 슬라이더원보다 길이가 좀 더 길어지고

별도로 부착해서 사용하던 전동모듈을 아예 일체형으로 만들어서 출시한게 슬라이더원 프로 모델이라고 보면 됩니다.

모듈과 일체형이라서 손으로 슬라이드 조작은 안되는 것 같고 전용앱을 설치해서 앱으로 조작을 해야합니다.

모듈 전면엔 카메라 릴리즈 케이블을 연결할 수가 있습니다. 스탑모션을 찍을 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캐논 전용 배터리인 LP-E6을 전원공급장치로 사용을 합니다. 기존에 캐논 카메라를 쓰시는 분들이라면 갖고 있는 배터리를 

활용하시면 되고 저처럼 캐논유저가 아닌분들은 구입할 때 배터리팩(배터리2,충전기)을 같이 구입하시면 됩니다.

전원을 연결하고 전용앱을 실행하면 별도의 페어링없이 알아서 근처의 슬라이더원프로를 찾아서 연결을 해주더라구요.

따로 페어링을 하지않아도 되는 건 참 편리합니다. 앱과 연동해서 동작하는 건 영상 후반부를 참고해주세요.

블로그나 유튜브에 이미 플랙스틸트 헤드2는 리뷰가 엄청 많더라구요. 그만큼 인기가 좋은 놈이라는 소리겠죠. 

저도 어차피 이번에 공홈에서 직구를 하는건데 같이 한번 써보자 싶어서 같이 주문을 했습니다.

전체가 통으로 쇠로 만들어진 놈이다보니 들어보면 묵직합니다. 위쪽에 카메라를 연결하구요.

아래쪽에 삼각대 마운트와 연결을 합니다.

일반적인 볼헤드와 다른 요녀석의 장점은 역시 자체적으로 꽤나 높이확보가 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삼각대 높이 조작을 하지않고도 헤드만으로도 어느정도의 높이조작이 가능한게 제일 편한 부분이겠습니다.

처음 구입하면 관절이 굉장히 뻑뻑한데 동봉된 육각렌치로 뻑뻑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촬영할 땐 최대한 부드럽게 해서 사용할 수 도 있고 아니면 묵직한 카메라를 얹으려면 최대한 뻑뻑하게 고정해야할거구요.

그리고 이런식으로 상하 각도 조절도 자유롭게 할수 있고 수직 촬영 각도도 안정적으로 지원합니다.

퀵릴리즈원은 유튜브 리뷰보고 완전 꿀템이다싶어서 요것도 같이 산건데요. 독특한 카테고리의 제품이라 유사한 제품이 

시장엔 거의 없더라구요.

얼핏 보면 호루라기 비슷하게 생겼는데 위쪽엔 카메라와 연결을 하게 되구요.

퀵릴리즈원은 카메라에 항상 연결해둔 상태로 삼각대 연결/분리을 손잡이 반바퀴 돌리는 걸로 할 수 있게 해주는 놈입니다.

평소 삼각대에 꼇다 뺏다를 자주 하는 분이라면 진짜 이거 완전 핵꿀템입니다.

반바퀴 돌리는 걸로 단단하게 결속이 될까 싶었는데 진짜 제대로 꽉 물어주더라구요.

대신 항상 카메라에 연결해두고 사용하는 녀석이라 카메라 무게가 안맞을 경우 바닥에 놓을때 한쪽으로 넘어지게 될 수가 있습니다.

기존에 팔던 놈은 카메라마운트와 꽉 고정을 하기위해서 3개의 볼트 중앙 안쪽에 있는 육각드라이버를 직접 육각렌치로 조아주는 

방식이었는데 마모가 되서 분리가 안되는 단점이 있었던 건지 제가 받은 버전은 한쪽의 홈에 육각렌치를 끼운상태로 돌려서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되어있네요. 이건 머리 참 잘 쓴 것 같습니다.

퀵릴리즈원이 얼마나 개꿀템인지는 위 영상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3개 다 사진으로 보여드렸는데 저처럼 제품 슬라이드 영상을 촬영하실 분이 아니라도 

평소 카메라 촬영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플렉스틸트헤드2나 퀵릴리즈원은 

진짜 잘 활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 한번 꼭 기회가 되면 사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