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헤드셋 박스 하면 적당한 크기의 종이 박스만 접했었는데

VIRGO M58 경우 A4 용지보다 살짝 큰 크기와 꽤 넓은 부피로 듬직함과 비범함이 교차되는 신선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VIRGO M58 와의 첫 인상은 

헤드셋 내 로마시대의 검투사 투구 심볼 로고를 그대로 반영한

크고 묵직한 전차 같은 느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가로

선정리 부직 테이프 동봉을 통해

세심한 배려 까지 확인 할 수 있어서 

크고 작은 부분 모두 공들인 흔적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특출날 것 없는 미니멀 라이프를 추구하는 제 방구석 홈 데스크 전경 으로

집에서도 회사와 동일하게 헤드셋으로 사운드 컨트롤을 하고 있습니다.

VIRGO M58의 플러그는 USB 커넥터 방식 입니다.

보통 헤드셋 커넥터 하면 이어폰 + 마이크 단자가 나뉘어진 2선 배치 였지만

USB 커넥터 방식의 경우 고가 제품에서나 볼 수 있던 구조 였는데

개인적으로 VIRGO M58 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USB 하나로 통합 컨트롤과 안전성 상승에 상당히 만족스럽긴 하지만

이 부분으로 다른 유저들의 경우 호불호가 나뉠 것이라 생각 되며

제 경우에는 역시 호 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픽 작업을 하면서 업무 특성 상 장시간 착용이 일반적이기에

이어패드의 구성과 퀄리티를 우선으로 두고 있어 신경이 많이 쓰이는 부분이기도 한데요

기대 이상의 부드러운 촉감과 질 좋은 부자재 사용으로

소니 MDRZX 시리즈가 떠오르는 특유의 푹신함이 인상적 입니다.

헤드셋 프레임 부분도 스테인레스 재질을 사용하여

높은 내구성의 한 몫을 자랑 하고 있기도 한데요

보통 금속 프레임 경우, 작은 홈에 머리카락이 끼어서 

뜻하지 않는 통증이 유발 되는 경우가 있지만

이를 최소화 하는 위함으로 싱글 프레임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마이크 부분에도 LED 를 반영 하여 작동 유무의 확인이 편리한 신박함과 갖추고 있습니다.

무게는 대충 감으로 잡은 것 이지만

약 290~300g 정도로 예측이 됩니다.

과거의 대형 헤드셋이 450g 정도 였으니

290~300g 의 무게 라면 꽤나 가벼운 편에 속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2번째로 만족했던 부분으로

리모콘 기능이 헤드셋 내부에 통합 된 배치로

왼쪽 헤드셋 뒷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진동 스위치 와 볼륨 스위치 구성으로 

선에 부착 된 리모콘 방식 특유의 걸리적거리는 불편함을 줄여주고 있어

가독성을 극도로 높였다고 생각 됩니다.

이건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보통 헤드 프레임 경우 프라스틱 혹은 금속 코팅 프레임이 최우선 대책 이라 생각했었지만

신축성 높은 고무 밴드 적용으로 프레임에 의존 할 필요 없이

다이렉트로 머리 형태에 맞춰 적용 되는 점에 

기대 이상의 편안한 착용감을 체감 할 수 있어 조금 놀라웠기도 한데요

구조 상 다소 내구성에 대한 의구심이 들 정도로 뭔가 부실해보이는 것과 다르게

전체적으로 두텁고 견고하게 배치 되어 있어 

차기 헤드셋 헤드 프레임 적용 부분에 또 다른 가능성을 확인 할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 됩니다.

예시 실기로 현재 2018년 04월 21일 토요일 기준으로 갓 오브 워 로

CW + 영화관 모드 EQ 모드를 사용 하고 있습니다.

음향 출력도 기대 이상으로 잘 뽑아주고 있어

게임 몰입도의 큰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갓 오브 워 도 명작 입니다!

PS4 있으신 유저 분들

그리고 다크 소울 풍 게임 좋아하시는 유저분들이라면 적극 추천 입니다!

요코 타로 작품 중 예상 의외로 희망이 가닥이 보였던 니어 오토마타 입니다.

개인적으로 PS2 때의 DOD1 부터 요코 타로의 타이틀을 꾸준히 접했던 만큼

상당히 충공깽 스러운 전개속에 OST만큼은 품질 보증 KS 마크 급에 속하는 수작이어서

반드시 체감하게 되는 계기 이기도 합니다.

7.1ch 로 게임 내 OST를 체감 하니 게임 세계관을 좀 더 체감 할 수 있는

신선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2병 말기 증세와 자뻑 쩌는 N2 를 처단 하는

A2 쨩은 정말 착한 안드로이드 였습니다. ㅠㅠ

종합 하자면 

현재 출시 된 강소기업 제품 내 7.1채널 게이밍 헤드셋 중에서는

기대 이상으로 높은 퀄리티 와 기능을 갖췄다고 할 수 있겠는데요

네이밍 자체로는 분명 게이밍헤드셋 이라고 해서 게임에만 특화 된 것이 아닌

좀 더 확장되어 사용 하자면 동영상 편집 시의 음원 확인 및 화상 채팅 시에도

준수한 성능으로 발군의 성능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이렇게 해서 포스팅을 마무리 짓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헤드셋 하면 과거에는 소니 혹은 로지텍 제품 위주로 주력 구매를 하였지만

우연치 않는 기회를 통해 타사 브랜드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 하는 점에

이제는 브랜드에 치중하여 제품을 선택하는 것 보다 크고 작던지 간에 

새로운 브랜드 에서도 차별성을 확인 하는 것도 좋은 사례라고 생각 됩니다.

그렇기에

현재 헤드셋을 구매 하되

음향적인 기능과 연동성에 대한 고려를 하신다면
위아이엠 VIRGO M58 7.1채널 진동 게이밍헤드셋 선택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