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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세척기를 사려고 며칠 검색을 해봤습니다.
그 중에 가장 싼 모델을 구입했습니다. 오직 딱 한가지 이유, 그냥 싸서 산 겁니다.
싸서 산 것들 중에는 자동커피메이커와 무선진공청소기도 있네요.
자동커피메이커 이거 꼭 사세요. 두 번 사세요. 와.. 진심 강추입니다.
우선 주방의 한 귀퉁이에 설치했습니다.
설치기사님께서 그리 좋아하지 않으시더군요. 싱크대 바로 옆에 설치해야 한다면서 조언해주셨는데,
그냥 귀퉁이에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래서 배관이 보이긴 하는데 싱크대 옆 공간을 활용할 수 있으니 더 좋아 보이지 않나요?
세척기가 6인용이라고 했는데, 딱 2인용 정도로 보여집니다. 그 정도로 작다는 거죠.
찬조 출연한 ipTIME NAS2 DUAL이 오른쪽 구석에 있네요.
나스 중에 가장 싼 겁니다. 별 이유 없습니다. 그냥 싸서 샀습니다.
한 밤중에 하드 긁어대는 소음이 생각보다 거슬려서 주방에 놓았습니다.
저녁 먹고, 국 냄비와 뚜껑, 찌개 냄비와 뚜껑, 밥 그릇, 국 그릇, 숟가락, 젓가락, 포크, 컵 2개, 텀블러 2개 넣으니 꽉 찹니다.
49분 코스에 스팀 살균까지 돌리고, 로봇청소기 돌리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나면 다 되어 있더군요.
와... 개꿀...
식기세척기 사용기를 너무 많이 봐서, 성능은 어느 정도 예상했고, 초벌 설거지를 하고 넣은 거라, 예상에서 한치도 벗어나질 않네요.
미리 물에 불려 놨다가 수세미로 대충 비벼주고 넣었습니다. 초벌 설거지는 대략 1분 정도 걸렸습니다.
남들은 10분이면 하는 걸 저는 30분 넘게 설거지를 하는 편이라, 여러 면에서 좋습니다.
다이소에서 산 접시 받침대 인데, 이것도 싸서 산 겁니다.
싼 것 치고는 폼 좀 납니다. 이것은 정말 잘 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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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안내
폭 600짜리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싱크대 수리 비용이 많이 들어갑니다.
폭 600짜리 공간이 있으신 분들은 12인용을 구입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