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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더운 여름을 맞이하여
에어컨을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처음엔 벽걸이 혹은 2 in 1을 알아봤지만
전세집 + 설치비의 압박으로 포기....
결국 이동식 에어컨을 중고나라에서 샀습니다 ㅋㅋㅋ
장점
1. 설치의 간편함
- 창문이 있다면 어디든 설치가능하고 레고 조립수준이라 어렵지 않아요
또한 내 집이 아닌 경우 타공, 이전설치에서 자유럽죠
2. 비용이 저렴
- 벽걸이와 비슷한 가격이지만 설치비가 없기 때문에 1~20 정도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단점
1. 굉장히 큰 소음
- 후기들 보면 소음이 크다는 사람도 있고 적다는 사람도 있는데
확실한 건 잘땐 못 틉니다... 자기 전 켜고 잘때 끄면 모를까...
2. 저효율의 냉방능력+ 전력소비량
- 제가 산건 17.8㎡를 커버하는 제품인데 유사한 면적을 커버하는 벽걸이 대비 시원한 느낌이 안듭니다
그냥 안덥다 정도..? 또 전력소비가 생각보다 높아서 (벽걸이 두배정도?) 자주 틀지 못 할 듯 합니다..
저는 다른건 다 참아도 소음은 못 참아서 조금 개조를 했습니다
기존엔 방안에 본체를 두고 창문에 덕트를 연결하여 열기를 배출하였다면
베란다에 본체를 두고 냉기부분을 연결하여 방안으로 불어 넣는 방법으로 바꿨습니다
안좋은 효율이 조금 더 안좋아지나 잘때도 들을만한 소음으로 줄어서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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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