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자동차 관련 모 카페에서 공동구매를 추진하다가 공동구매물품이 불법적으로 사용되면 공구담당도 같이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고 해서 취소가 되었던 휠라인 반사 스프레이를 구입했습니다. ^^

이름 그대로 야간에 빛을 반으면 반사시켜주는 소재를 스프레이로 뿌려서 원하는곳에 바르는 제품입니다.
옥션이나 기타 쇼핑몰에서는 28,000원 ~ 35,000원 정도 하는데, 네이버에서 링크 타고 들어가서 25,200원에 구입했습니다.

구성품은 스프레이 제품 1개,  1장짜리 사용설명서, 그리고 반사 스프레이를 뿌릴때 다른곳에 날려서 묻지않도록 휠 크기에 맞춘 종이 1장...

용량 확인을 안하고 덜컥 구입했더니만... 200ml 짜리더군요.
사진만으로 봤을때는 WD-40 이나 일반 라커 스프레[이처럼 400ml 정도 되는줄 알았는데... --;;;

차 바퀴에 뿌리기 전에 현관 신발장에 살짝 테스트 해봤습니다.

요건 시공전 순정(?) 상태... ^^

A4용지에 ㅋ 자를 새긴뒤 파내고 붙인뒤 스프레이를 뿌린뒤 플래쉬 터뜨려서 찍었습니다.
생각보다 반사 강도가 약합니다.

게다가... 스프레이 성분이 투명한것이 아니라 은회색이 섞여있습니다. 
옷에도 뿌려보려고 했는데, 포기... --;;;

기왕 구입한것, 일단 뿌려보고 맘에 안들면 지워버리면 되지...하고 나와서는 기냥 바퀴 네군데 모두 뿌려버렸습니다.
시험삼아 뒷바퀴에 처음 뿌릴때는 종이커버를 붙이고 뿌려서 나름 깔끔하게 뿌려졌는데,
생각보다 덜 흩날리길래 나머지 바퀴에는 그냥 대충 슈아악~ 뿌렸습니다.

다 뿌리고나니... 뿌리기전 사진 찍는걸 깜빡한것이 생각나서 할수 없이 옆에 주차된 다른차를 대신 찍었습니다. ^^
휠라인 반사 스프레이를 뿌리기 전, 플래쉬 없이 찍었을때 입니다.


휠라인 반사 스프레이를 뿌리기 전, 플래쉬를 터뜨려서 찍었을때 입니다.

휠라인 반사 스프레이르르 뿌린 후, 플래쉬 없이 찍었을때 입니다.
뿌리지 않은 차와 별 차이가 없죠. ^^


휠라인 반사 스프레이를 뿌린 후, 플래쉬를 터뜨려서 찍었을때 입니다.

가까이서 플래쉬를 터뜨려서 찍었을때입니다.
으으... 가리지 않고 대충 뿌려댔더니 타이어에까지 묻었네요.
그나마 빛이 안비추면 잘 안보이니 다행입니다... --;;;

20m 정도 떨어진곳에서 플래쉬를 터뜨려 찍은 모습입니다.
제 차 바퀴가 이쁘게 빛나고 있습니다. ^^

* 한줄 요약 : 바퀴  4개 뿌리니까 한통 다 비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