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평은 영화감상, 독서, 인터넷서핑, 음악감상, 덱스까지 어느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지금까지 아이패드만 5년이상 써왔었는데, 다 처분하고 패드는 쓰지 않고 있었지만

역대급 가성비 입니다.

이제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의 선택에 있어서 주요한 선택요소는 iOS를 쓸것이냐, 안드로이드를 쓸것이냐이지

기기 자체의 성능은 선택요소가 되지 못할것 같네요.

더군다나 가성비 끝판왕으로 이번에 나왔고, 안드로이드의 사용편의성과 호환성 생각하면

업무용, 대학교 강의필기용으로 쓰실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1. 디자인

보시는 것처럼 정말 심플하게 잘 빠졌습니다.

옆면 베젤도 정말 얇고, 아이패드 프로 12.9의 그것마냥 심플 그 자체입니다.

기존 안드로이드 UI의 투박함도 삼성의 One UI 이후로 굉장히 세련되어졌고, 부드럽게 작동합니다.

2. 지문인식, 안면인식 속도

광학식 지문인식이라서 느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굉장히 빠르게 잘 인식됩니다.

무엇보다도 안면인식은 미친수준으로 빨리 인식됩니다.

그냥 보면 바로 열립니다.

보고있는 상태에서 슬립모드를 깨우면 바로 해제되어서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3.  S-PEN 

spen 같은경우에 일단 재질과 마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그리고 활용측면에서도 이번에는 내부에 가속도계와 자이로센서가 들어있어서 공중에서 휘젓는 액션으로

영상을 넘기거나, 볼륨조절도 할 수 있고, 사진찍을때 확대 축소가 가능합니다.

사실 사진찍을때는 별로 쓸모 없는것 같은데

영상 보면서 다음영상으로 넘기고 볼륨조절하는 기능이 상당히 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더 바라는게 있다면

자이로랑 가속도계도 들었으니 사실상 닌텐도위의 컨트롤러랑 크게 다를바 없고, 

앞으로 개발자분들이 골프나 볼링같은 게임부터 시작해서 공중에서 글씨를 휘적이면서 쓰면 입력이 된다거나

보다 세밀한 동작 액션을 지정해서 그걸로 특정앱을 실행할 수 있게 한다거나 하는

기능들이 추가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갤럭시노트처럼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바로 SpEN으로 화면을 깨워서 바로 필기가 가능합니다.

4. DEX 기능

Dex기능은 노트9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HDMI케이블이나, 별도의 Dock없이

제품 자체에서 덱스를 실행하는 만큼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자동차에 설치해서 차량용 테블릿으로 쓰실 분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유용하지 않을까 싶구요.

한가지 아쉬운건 아직까지 앱으로 출시되는  MS-Office 제품군과, 한글오피스가 PC버전과 같은

사용성을 주지 못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한글의 경우에는 모든 기능은 PC와 동일하게 작동하지만 폰트 적용에 있어서 저작권등의 문제로

PC버전의 한글에서 사용되는 휴먼명조, 중고딕 같은 폰트를 쓰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폰트 자체는 갤탭에서 특정 폴더에 한글폰트 파일을 넣으면 갤탭에 설치된 한글앱에서도 폰트를

추가해서 쓸수는 있다고 하는데, 직접해보니 잘 안되더라구요. 

이건 좀 더 알아보고 영상으로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5. 각종 멀티미디어

사실, 영화, 게임, 인터넷서핑, 독서 등의 모든 멀티미디어 감상은 쾌적 그 자체입니다.

스냅드래곤855에 램도 6기가, 8기가 버전이 있으니, 버벅댈 일이 없죠. 삼성OneUI도 굉장히 쾌적한 사용감을 주고 있구요.

무엇보다도 기존에 쓰고있는 갤럭시 노트의 전화와 문자가 자동으로 핸드오프되서 탭으로 전화를 받고 문자를 할 수 있으니

진짜 애플의 연속성과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삼성플로우를 사용하면 카톡까지 갤탭으로 받고 답장 할 수 있으니

태블릿을 보다 편하게 쓸수 있게 되었구요.

덱스모드에서 삼성플로우 켜놓고 문서 작성하면서 카톡답장하면 사실상 PC카톡하는 느낌이더라구요.,

물론 아쉬운점은 삼성플로우로 카톡을 하면 이모티콘이나 사진은 전송받을 수 없는게 아쉬움이지만

그래도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6. 마치며

이번에는 전반적인 사용기에 대한 글이지만 다음에는 덱스를 통한 생산성을 중심으로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아래는 제 유튜브 채널의 영상입니다. 

위의 글로도 충분히 영상의 내용을 담을 수 있도록 작성하였지만 영상 보시고 

의견이나 피드백 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남은 연휴 즐거운 연휴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