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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망과 같이 넓고 촘촘한 와이파이 커버리지가 특징인 메시(mesh) 와이파이 공유기 넷기어 오르비 마이크로 RBK20은 본체와 새틀라이트의 연결을 통해 약 75~80평 정도의 공간을 커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림으로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새틀라이트를 이용해 복층 구조의 공간도 무리없이 커버가 가능합니다.
그러면 넷기어 오르비를 사용했을때 얼마나 커버리지가 넓어지는지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공유기에서 직선거리로 15미터 정도 떨어져 있고 중간에 콘크리트벽이 가로막고 있는 공간에서 일반 공유기에 연결하여 속도 테스트를 한 후, 넷기어 오르비에 연결하여 같은 테스트를 했습니다.
인터넷 속도 100메가 상품을 사용 중인 조건입니다.
1번타자는 구글 넥서스5입니다.
한번을 제외하고는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아래는 같은 공간에서 넷기어 오르비에 연결한 후 속도 테스트 결과입니다.
거의 맥스에 가까운 속도를 보여줍니다.
2번 타자는 아이폰5S입니다.
22시08분까지가 일반공유기 접속 시 속도입니다. 절반 정도의 속도만 나오고 있습니다.
넷기어 오르비에 연결하니 속도가 배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3번 타자는 극악의 와이파이 수신율로 유저들의 원성을 샀던 지프로2 입니다.
역시 속도가 잘 나오지 않습니다.
그랬던 지프로2가 넷기어 오르비에 연결하고 나니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아이폰5S보다도 훨씬 빠르고 안정적인 연결이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V40입니다.
확실히 최신 기종이라 그런지 오래된 모델들에 비해 기존 공유기에서도 준수한 수신율을 보여줍니다.(빨간 선 아래가 기존 공유기에 연결 시 테스트 결과)
넷기어 오르비에 연결시 약 15~20프로 정도 속도 향상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테스트가 100메가 상품 환경에서 이루어진 것을 감안하면 기가 인터넷 환경에서는 더욱 확연한 속도 차이를 느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복층 환경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빈도가 잦아 시중에 나와있는 와이파이 증폭기도 사용해 보았으나 기대만큼의 효과를 보지 못했었던 사람으로서
넷기어 오르비 마이크로 RBK20의 컴팩트한 사이즈와는 다른 반전있는 성능과 매끄러운 연결에 놀랐습니다.
대부분의 인터넷 연결이 한쪽 벽면에 치우친 상태로 이루어지는 특성 상 공유기에서 가장 먼 곳에 있는 가족구성원이나 직장구성원들은 상대적으로 약한 와이파이 신호를 받을 수 밖에 없었는데요.
넷기어 오르비 마이크로 RBK20의 커버리지라면 어떤 공간에서도 빵빵한 와이파이 속도에 만족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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