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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여름 더위에 열기를 더해 후끈후끈?한 시청을 하게하는 벤큐 프로젝터 W1070+의 사용기를 간단히 적어볼까합니다. 올초에 여기 해뽐에서도 영국발 파격가?로 한차례 광풍이 휩쓸었던걸로 압니다. 당시 알았다면 저도 아마 구입했을듯한데 아쉽게도 다나와 최저가로 구입했답니다. 뭐 AS를 생각하면 그리 큰 차이가 아니라고 위안삼아봅니다.
70인치 이상의 TV해외직구 가격이 만만치가 않고, 대화면은 보고싶고, 이런저런 생각중에 중국발 저가의 프로젝터 UC40?을 보다가 바로 저거다!! 하여 프로젝터에 대해 이리저리 공부해봅니다. 그리하여 선택한 모델이 3가지!!! LG의 PF1500, 벤큐의 W1070+, 뷰소닉 PJD7822 갈등과 선택을 일주일 동안 반복하다 결국 저희집 거실환경과 프로젝터의 위치선정이 비교적 자유로운 벤큐걸로 낙점하였습니다.
일단 W1070+의 사양을 간단히 살펴보면 풀HD화면, 비교적 단초점, 2200안시, 상하좌우키스톤, MHL, 다크칩3를 사용하고 6분할6배속 정도입니다. 이중에서 단초점부분은 2.5M거리에서 100인치의 화면을 볼수 있고, 저희집 거실 시청길이인 3미터후반의 거리에서는 대략 130~135인치의 화면을 볼수 있습니다. 더 큰 화면을 볼수 있는 같은 회사의 W1080ST+라는 모델도 있으나 더 이상의 화면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클수 있는 스크린문제로 포기하였습니다. ^^ 와이드 150인치 이상의 스크린 많이 비쌉니다. ㅡㅡ; 그리고 중요한 상하좌우 +-30도를 조절하는 키스톤으로 설치위치가 자유롭습니다. 저희집은 천정에 달기가 애매하여 소파측편에 배치하였습니다.
정면샷입니다. 렌즈커버와 환풍구, 리모콘 수신부가 있네요. 시청시 환풍구로 따끈따끈한 미풍이 계속나옵니다. ㅜㅜ
후면샷입니다. HDMI단자 2개 MHL을 위한 USB단자, D-SUB, 컴포넌트 단자 등이 있습니다.
상면에 렌즈 줌, 초점, 전원버튼을 비롯한 각종 버튼이 있습니다.
리코콘은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어두운 환경을 위해 백라이트 기능이 있습니다.
이제 시청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KT IPTV에 연결하여 시청하는 화면입니다. 상기 설정창은 고급 설정창으로 색감이나 각종기능을 설정할 수 있고 간편모드도 있습니다.
처음 프로젝터 배송받고 연결하여 시청한 방송입니다. 프로젝터 화면이 나오는 순간 느낀 감정... 바로 여기가 극장이구나.. ^^ 대략 늦은 오후에 시청한 걸로 보시다시피 창밖이 조금 환해도 천정고가 낮은 아파트라 그런지 밝은 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크린은 와이드가 아닌 일반 비율의 150인치 스크린입니다. 와이드 스크린으로 환산하면 대략 130인치가 넘습니다. 처음 스크린을 받고 우와 와이드150인치 안사길 다행이구나 싶었습니다. 가로길이만 3미터 정도로 가로 길이 3.3M의 거실장을 가려버리네요. ^^ 참고로 스크린은 일반형 150인치 수동체인 스크린으로 가격은 15만원 내외 정도합니다. 이계통에서는 저가인거 같은데 이정도로도 대만족입니다.
3D를 시청하기 위해 부랴부랴 주문한 비교적 가성비가 훌륭한 GetD GL410 3D안경을 4개나 구입하고 아들딸과 함께 시청한 아바타와 퍼시픽림, 겨울왕국.....2D로 봤던건데 3D로 보니 또다른 감동감동@@ 근데 3D의 경우 한편한편 시청할수록 약간의 실망감이 옵니다. 박물관 등에서 보여주는 가상현실처럼 3D 실감이 눈앞까지 오는 걸 기대했는데 그건 아니고 스크린 화면안에 갇혀있는 걸 느끼게 되네요.. 그래도 비교적 만족 ^^ 미뤄두고 못보고 있던 영화들 틈틈히 봐야겠습니다. ㅋ
근래에는 4K의 화면을 보여주는 프로젝터도 나오긴 했는데 가격보시면 놀라실듯하고..... 큰 화면을 꿈꾸시는 분, 70인치 이상의 고가 TV가 부담스러우신분 등은 홈시어터용으로 추천할만합니다.
이상으로 홈시어터용으로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난 벤큐 W1070+ 일주일 정도 사용해보고 작성한 초보의 프로젝터 사용기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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