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라이프를 시작하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매트리스에 꽂혀서 인터넷을 뒤져봤어요.

매트리스는 에이스지 하면서 검색하다보니 포켓스프링, 라텍스, 메모리폼같은 생소한 용어부터

템퍼, 실리 등 처음보는 브랜드가 많더라구요ㅠㅠ

침대에서 하루에 1/3을 보내니까 화끈하게 질러보자 결심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던중 뽐뿌에서 매트리스 정리글을 발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oversea&no=389563&keyword=amerisleep

그 결과 메모리폼으로 결정하고 친구들이 강추하는 템퍼를 사기위해 직구사이트를 전전하다가,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메리슬립을 사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런데 직구사이트를 뒤지는데 작년말부터 한국에 매장이 있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

직구가격+관세하면 한국에서 사는가격이랑 똑같아서 그냥 매장가서 누워보고 사려고 매장에 가봤습니당

매장에 방문하면 이렇게 종류별로 누워볼수있어요

전 구름위에서 자는 느낌이라는 리버티를 구매하려고 갔는데 누워보니까 너무 푹푹꺼지는 느낌이라 리비어로 결정!

그런데 같이간 부모님은 리버티가 훨씬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르니까 누워보고 결정하시길 추천드립니당.

베게도 너무 편해서 Q매트리스+베게는 현장에서 파워 결제하고, 프레임은 이케아에서 살까생각해서 그때 당시에는 결제를 안했는데

이케아 프레임은 갈비살 없는 모델이 거의 없어서 파운데이션만 나중에 따로 추가결제했어요.

결국에는 매트리스+베게+파운데이션 모두 구입했고, 이사날짜에 맞춰서 배송이 왔어요.

배송오는 과정에 토요일은 된다 안된다 말이 계속 바꾸셔서 조금 힘들었지만...결과적으로 토요일에 배송되서 만족해요 ;(

설치하고 10분정도 된사진인데 아직 완벽하게 펴지지 않은 모습이에요.

설치하고 하루있다가 시트랑 방수매트깔고 편안하게 잤어요.

2월말에 배송받고 지금까지 약 한달간 사용했는데 지금까지는 만족스러워요.

예전 침대에서 자고일어나면 허리아픈게 조금 있었는데 지금은 그런게 전혀 없구요,

주로 옆으로 누워자는데 리비어임에도 폭신폭신하고 좋아요.

그런데 시트랑 방수매트를 까니까 매장에서 매트리스에 직접 누웠을때 느낌이랑은 조금 달라요ㅠㅠ

조금 덜 폭신한 느낌이라서 리버티를 샀어야되나 후회가 조금 있기도 하지만 만족하고 잘 자고 있습니당ㅋㅋㅋㅋ

저도 이것저것 다 누워본건 아니지만 매트리스 사는데 참고하셔서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