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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줄 알았으면 천천히 샀을 텐데...
킥스타터에서 미리 구매하고 아직은 창고에서 잠들어 있는 키크론 K2 무선 기계식 키보드가 한국에 정식 발매됐나봅니다.
(사전 예약 페이지 : http://keychron.kr/)
저는 한참 전에 킥스타터보고 공홈에서 미리 구매했습니다.
꽤 괜찮은 반응이었나봅니다. 한국에서도 정식 발매가 되네요. 배아픕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천천히 한글 각인이 있는걸 살걸...
구매기 올리면 한글각인 키캡 준대서 글을 씁니다.
필요한 걸 사는게 아니라 사고난 다음 필요를 만들어내는 뽐뻐답게, 킥스타터에서 보자마자 주문했습니다.
생각해낸 필요는 2가지 입니다.
1. 기계식 키보드
2. 무선
집에서 노트북과 PC 2대를 씁니다.
외부에서 노트북으로 작업한 뒤 집에서 이어서 일하거나
리눅스 워크스테이션으로 뭔가 돌리거나
깡통 윈도우 PC에서 은행, 카드사 접속합니다.
마우스는 작기도 하고, 로지텍이든 마소든 블루투스 3대까지 접속하니 문제가 없는데
키보드가 문제더라구요.
팀뷰어로 해결할 떄도 많지만 기계식 키보드 USB로 그때그때 바꿔끼려니 짜증났는데!
키크론 K2로 해결됩니다.
저는 둔한 편이라 기계식 축이나 블루투스 반응속도 같은건 전혀 문제 없었구요,
기계식 + 무선
요거 하나만으로 만족했습니다.
아직 가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패치가 안되길 바라며 관심있으신 분들은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판매채널을 보니까 나중에는 공홈말고도 오픈마켓에 풀릴것 같은데 천천히 기다렸다가 쿠폰 등으로 현명한 소비하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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