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위안정도 들여 구매한 델타 파워, 존슨보 HP - 400 쿨러, M41 or M4X 케이스입니다.

원래 타오바오에서 1200위안 연탄형 케이스를 구매했는데, 판매자가 명절전에 송장만띄우고 잠수타서 환불받자마자 구매했는데, 춘절이끼어서 오늘 받았습니다. 다른 굴뚝형 케이스는 1500위안대인데 맥과 비슷하게 펀딩을하는건지 새로운판매자에게 구매했는데, 제대로 걸렸네요.

DAN A4케이스를 구매하려다가. 더 작은놈으로 구매해봤습니다.

LOLI 3.8리터 케이스와 유사한데, 유사하게 생긴녀석들도 하드가 9mm제한이라 이놈밖에 선택지가 없었습니다.

(5TB 15mm적출한 하드 장착을 위해)

케이스 구성은 단촐합니다. PCI-E 확장 케이블 포함 400위안. USB확장이나 전면 AC97 커넥터등은 포기해야죠.

그래도 초창기모델보단 전면에 나사자국 없는 것은 만족스럽네요.

일단 모두 다 풀고.

HP 400쿨러부터 장착하기로합니다. 115x AMD 지원입니다.

바닥에 비닐로 보호되어있어 레핑이 잘되어 있을걸로 보이나.

그저그렇습니다. 그래도 이정도면 1000방 사포로 열심히 문질러야 나오는 수준이니 가격생각해보면 만족스럽습니다.

ㅡㅡ 근데, 한놈이 모양이 다릅니다. 홀크기아 1156에 딱 맞으니 상관없는데, 나사홀이 안맞습니다.

그냥 딴놈을 하나 사올까? 하다가 구멍 뚫기로 결정. 전동 베터리가 없어 충전하면서 나머지 조립하기로 합니다.

H310M ITX

I7 8700 ES (싱글터보 4.2 올터보 3.9 I5 8500과 같은데, 6C/12T)

860 EVO 1TB (NGFF별 체감을 못느껴 용량큰놈으로) 입니다.

일단 메인보드 지대에 조립을하고. 백패널도 미리 조립해둡니다.

PCI-E 케이블이 꽤나 타이트합니다. DAN케이스 조립하다가 끊어먹었다는게 무슨말인지 이제야 이해가 가네요.

단품 120위안제품이라 그런제 제법 튼튼합니다만. 엄청 타이트합니다.

파워스위치도 조립해줍니다. (파워 LED겸용)

델타 1U파워. 내부개조 은도금 실리콘 모듈와이어로 개조된놈입니다. 

판매자가 중고로 구매해서 이러저리 개조해서 판매하는 것 같습니다.

액티브 PFC있으니 브론즈 골드등급이네요.

순서는 메인보드 주전원, 메인보드 보조전원, SATA전원, VGA전원입니다.

판매자 3년 보증이라는데, 보내고 받는 우편비로 새로 사는게 나으니. 그래도 너무 싼거는 중고티가나고

새제품으로 구매하기엔 판매자가 어차피 뜯어서 개조할껀데 싶어.

90%신품급으로 구매했습니다.

케이스가 역방향 파워에 최적화 되어있다기에. 단순하게 하단 홀을 파워의 통풍구에 맞춘줄 알았는데, 진짜 역방향이네요.

나중에 파워교체하려면 꽤나 애먹겠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모듈형 아닌놈으로 구매하는건데...

'케이스 맞춤제작 케이블이 왜 이렇게 길어?'라고 생각했는데, 길만했네요. 그래도 선정리는 편합니다.

VGA장착을 포기하면 3.5인치 하드도 장착이 가능한 공간이 나옵니다.

LOLI, K39, K49, metalfish s3 다른 매력적인 녀석들도 많은데 15mm하드장착가능한건 이놈밖에 없네요.

조립할동안 충전된 드릴로 나사홀을 새로 뚫었습니다. 위치도 안맞고, 1자로 홀구멍을 뚫지 못했지만, 이정도로 그냥 쓰려구요.

롱로즈로 억지로 끼워맞추고 나사 머리가 뭉개질정도로 조립했습니다.

CPU에 접촉이 잘 안될까봐, 로션한방울을 짜서...

잘 펴집니다. 써멀은 이렇게 바르는게 정석이나.

이놈은 점도가 높아서.

안펴질껄 알기에 손으로 펴발랐습니다. (랩이나 비닐로 손가락감싸고 살살 문질러주면 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르면 평평하지 않아 공기층이 생기고 오히려 단열효과가 생겨 안좋으니 가운데 한번 더 짜주고.

쿨러장력에 펴지길 물떠놓고 빌어야합니다. 그래서 곰써멀바르면 시간이 지나야 온도가 떨어지는 괴현상을 발견하게됩니다.

전 그냥 MX4가 맞는 것 같습니다. 이럴꺼면 비전도 써멀중 최상위인 IC다이아몬드를 7캐럿 짜릴 사죠.

와셔를 붙이고 쿨러 조립.

PCI-E케이블도 조립했습니다. 선이 끊어질 것 같아 조마조마 했습니다.

기가바이트 1060 미니 조립. 2.5인치 5TB 15mm하드도 조립.

케이스 덮어주고.

CPU높이는 꽤나 여유가 있습니다.

조립완료.

ATX파워와 크기 비교입니다.

이정도 사이즈면 모듈형이아닌 ATX파워 + 케이블이 차지하는 공간정도밖에 안되네요.

3D마크 파스 점수는 PCE-E케이블때문에 손해를 좀 볼줄 알았는데, 별차이가 없네요. 11963 점입니다.

링스 MKL버전이라 점수가 오락가락합니다. 보급형 보드다보니 파워리밋이 장기는 150, 단기는 130이 한계고, 전원부쿨링도 부실해서라 배수하락이 일어납니다. 레거시 버전은 문제없구요.

일단 온도는 착합니다. VGA는 누드조립상태와 차이가 없고.

CPU는 곰써멀이 자리를 못잡아서인지, 이전 쿨러가 더 좋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높습니다.

혹시나 1U파워 구매하실분들은.. 필히 100위안 더 주고 녹투아쿨러로 교체받는걸 추천드립니다.

쿨러개조해서 조용하다는데, 400mm 특유의 바람이 새는 높은음역대 소음이 존재합니다.

저는 추후에 모니터암을달고 암에다가 본체를 걸꺼라 ㅠ.ㅠ 아니면 고장날껄 대배해서 하나 더 사놔야겠습니다.

조립난이도는 엄청 낮은편입니다. 특히나 ITX케이스에 이리저리 구겨넣으셨던 분이라면 더욱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