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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아무 것도 없이 소파와 테이블만 두려고 했는데 제가 강력히 주장해서 홈씨어터를 꾸몄습니다.
빔프로젝터는 처음에는 가구를 제작해서 설치하려고 했습니다.
가구를 옆 방과 두꺼운 가벽 형태로 만들어서 빔프로젝터를 설치하려고 했죠.
하지만 그렇지 않아도 작은 거실이 너무 작아져서 포기했습니다.
그 다음 생각한 방법은 가구를 뒷 벽 위쪽에 선반처럼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이것도 별로 예쁘지 않고 뻐꾸기 창과 잘 어울리지 않아서 포기했죠.
결국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벽면 또는 천장에 브라켓을 이용해서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거실 시공할 때 벽면과 천장 모두 합판 보강을 해두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벽면보다는 천장이 좋을 것 같아서 천장에 설치했구요.
합판 보강을 해두어서 피스로 고정만 시키면 되기 때문에 설치는 너무 편했습니다.
그리고 설치 방법은 설명이 잘 나와 있어서 어렵지 않았구요.
빔프로젝터는 인기있는 옵토마 SUHD60 4K UHD 가정용 프로젝터를 구입했습니다.
가성비, 스크린과 빔프로젝터 거리 등 고려해서 결정했습니다.
설치된 전체 이미지와 브라켓 이미지입니다.
벽면에 전원 콘센트와 HDMI 콘센트를 설치해서 선을 깔끔하게 정리했습니다.
뻐꾸기 창도 살리고 깔끔함도 잡고...천장에 설치하길 잘했어요...^^
스크린도 셀프 설치입니다. 시공할 때 스크린 사이즈에 맞게 커튼 박스 형태로 공간을 만들었구요...
스크린은 수동형입니다. 안쓸 때 말아 올려두면 커튼박스에 쏙 들어가서 깔끔합니다.
스스로 말려서 올라가기 때문에 전동형이 아니어도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실재 투사 이미지입니다. 이미지의 창문 밖을 보면 아시겠지만 환한 낮에 촬영을 하였습니다.
커튼 없이 볼 때도 크게 무리가 없었구요. 커튼을 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리시버 설치 전인데 빔프로젝터에서 나오는 소리가 충분히 커서 깜짝 놀랐습니다.^^
리시버 설치하고 스피커도 설치하면 영화관이 부럽지 않을 것 같아요...ㅎㅎ
이상 옵토마 SUHD60 4K UHD 가정용 프로젝터 사용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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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잘 하셨네요.
벽면에 전원 콘센트와 HDMI 콘센는 업체 불러서 하셨나요? 대략 비용 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