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클립쉬 더식스 모델을 구입했다
다소 부담일 수도 아닐 수도 있는 가성비 갑인 더식스 모델을 지난주 구입하고 나서 퇴근이 기다려지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음악의 전문가가 아닌 애호가로서 지금것 몇 가지 모델을 경험했다
JVC 오디오, 알텍렌싱, 소니 오디오, 엠지텍 락 클래식 Q90까지 여러가지 오디오를 거치고 나서 이젠 내 생애 마지막(?)이 모델을 고르기 위해 정말 많은 곳을 다녔다
루악, 제네바, 벵엔올룹순, LG 오브제 등 많은 오디오들을 블루투스 모드로 경험했다
R과 J 오디오는 그 음향이 넘 두껍게 다가오기만 했고 B 오디오는 좀 차가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디자인 때문일까 날 설레게 했던 L사의 오디오는 음이 다소 뭉틍그려져서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했다
그러다 대구 출장 중에 신세계 백화점에서 클립쉬 스피커를 한참 동안 청음하고 나서야 느낄 수 있었다
넘 무겁지도 차갑지도 않으며 가수들 하나 하나의 음색을 표현해 주는 내가 찾는 내 인생의 마지막 스피커가 바로 클립쉬 더식스 스피커라는 사실을...
클립쉬 더 식스 모델로 결정하고 나서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예전에 서울 출장 때 기분 좋게 청음했던 하이탑AV라는 매장에서 구입을 했다
내 떨리는 마음을 꼭 잡아주듯 꼼꼼하게 배달되어 개봉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설치하고 들었던 첫 곡 내가 너무 아끼는 추억의 그 노래 크리스 노먼&수지 콰트로의 stumblin'ln의 감동은 지금도 몇번이나 계속해서 내 가슴을 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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