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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포럼 게시글을 보고 뽐뿌를 받아서 보쉬 무선 충전 글루펜을 구입했습니다.
오늘 받아보니 생각보다 별로라서 글을 올려봅니다.
사진을 보시면 저게 전원만 켜고 그냥 놔둔 상태입니다.
황당하게 버튼을 전혀 조작하지 않았는데도 그냥 줄줄 흐릅니다. 링크한 하이마트 상품 설명에는 분명히 "글루 흘림 방지 - 차별화된 Retraction 기능으로 글루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보완"이라고 나와 있지만 말뿐이네요.
한 3분 정도 지난 것 같은데 저만큼 흘러 나왔네요. 반 이상은 켜고 1분 이내에 나온 것 같습니다. 나오는 양이 점차 줄기는 하지만 아직 거품이 볼록볼록 일면서 완전히 멈추지는 않았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쓰던 대만산 프로스킷 유선 글루건은 전원을 아무리 오래 꽂아두어도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글루가 흘러내리지 않았습니다. 글루건을 쓸 때 계속해서 써야 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잠깐 쓰고 놔뒀다가 다시 써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렇게 흘러 내린다면 너무 불편할 것 같네요. 보쉬 녹색 제품은 홈앤가든 라인이라 좀 허접한 건 알고 있었지만 실망스럽습니다.
제가 받은 제품만 불량일 수도 있겠지만 하이마트 제품 문의 게시판에 보니 다른 분도 저절로 흘러나온다는 불만글이 있는 걸로 봐서 원래 그런 것 같습니다. 일단 반품 문의는 했는데 어떻게 처리될지 모르겠습니다. 글루건을 잠깐씩 쓰고 놔뒀다가 또 쓰는 경우가 많은 분이라면 절대 비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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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4t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