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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얼마전 뽐게에 올라온 반스 어쎈틱 프리미엄 레더 제품 주문한게 도착해서 글 올려봅니다.
친한 형님과 함께 구입을 하였는데, 저는 레드를 구입했고, 형님은 네이비를 주문하셨습니다.
네이비가 대략 29000원이었고, 레드가 25000원정도에 구입을 했는데, 이 가격에 소가죽 반스라니 가성비는 정말 좋아보입니다. ^^
일단 신발 품질은 정말 좋습니다. 박음질이나 마감도 좋고, 신발 안쪽도 성의있게 만들어져있습니다.
바닥 쿠션은 스니커즈답게 없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그렇다고 돌판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통 고무인 것 같네요.
이 신발의 가장 큰 단점은 사이즈 결정이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신발 모양 자체가 발볼이 좁고 앞뒤로 길게 빠진 편입니다.
그래서 발볼 넓이에 따라서 사이즈를 선택하셔야 합니다.
발볼 얇은 분들은 보통 신으시는 사이즈보다 5나 10까지도 빼서 신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발볼둘레의 길이가 발길이(뒷꿈치부터 발가락끝끼지)보다 10미리 정도 긴 정도인데요. 평소 주문하던 사이즈로 주문하니 신발 앞부분 공간이 엄청 남더군요.(발볼 덕에 길이 뺀 나머지는 신발에 잘 맞았습니다.)
저처럼 둘레길이가 발길이보다 살짝 긴분들은 정사이즈나 5미리 작은 사이즈가 적당해보입니다.
발볼이 넓으신 분들은 정사이즈또는 +5가 좋을 것 같구요.
발볼이 매우 넓으신 분들은 이 신발은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형님이 구입하신 네이비는 우리가 익히 아는 그 네이비색입니다.
무난무난하면서도 이쁩니다.
제가 구입한 레드는 새빨간 느낌은 아니고, 빨간데 살짝 어둡고 차분합니다.
남자들이 신어도 크게 어색할 정도는 아닙니다.
(솔직히 주문전 걱정 많이 했는데, 받아보고 안심했습니다.)
반스 스니커즈는 이번이 처음인데, 개인적으로는 스타일이 참 마음에 드네요.
다음에도 구입해 신어볼 생각입니다. ^^
이상 반스 어쎈틱 레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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