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진 별 내용아닙니다. 구매한 물품이 짬뽕이라 남는 부품으로 동생컴퓨터 맞추느라구요. ^^

이전에 M4X리뷰를 작성했는데...

이번은 M41입니다. M4X와 차이점은 파워의 방향, 메인보드부분의 높이가 낮아 쿨러를 조금더 슬림한 녀석으로 골라야합니다.

(앞에 구멍, 옆구멍등은 옵션이고 원하는대로 고를 수가 있는데, 대부분 빠져나갔더라구요.)

아주 신기한 보드입니다.

많이들 알다 시피, 커피레이크는 H110보드에서도 잘 동작합니다. 바이오스 마이크로 코드를 추가해야하고, 용량이 부족해 다른 CPU마이크로

코드를 삭제해야하긴 하지만, 절연만 하면 아주 잘 인식이 됩니다.

전원부 핑계를 대곤 있지만, 인텔의 칩셋장사죠.

공정에 문제가 있는지 H310 V2.0이라고 하지만, 공정은 오히려 후퇴한 H310C란 칩셋이 나왔습니다.

윈도우 7 지원이 되는 칩셋입니다.

거기에 DDR3 메모리 컨트롤러가 없다고 했는데(없다곤 안하고 지원목록에서 빼버렸죠) DDR3도 지원하는건 이미 중국에서 알아냈고, 거기에 맞는 보드까지 나왔습니다.

커피레이크 노트북이 DDR3 메모리를 달고 나와서, 데스크탑 CPU라고 다를까? 싶어서 실험해본 거죠.

문제는 노트북이라 DDR3L 1.3V램인데, DDR3 1.5V는 문제가 없을까?

대부분이 짝퉁이다 H110칩셋일꺼다.

판매자가 H310이 맞고, DDR3 램도 문제 없다고 해서 미친척하고 질렀습니다.

사실 보드 + 8G x 2 16G램이 649위안입니다. 

CPU I3 8100 중고나라 12만원 구매.

1060 미니미 중고나라 12만원 구매.

M.2 SATA 250G 중고나라 5만원 구매.

2.5인치 5TB 작년 뉴에그에서 시게이트외장하드 적출 128달러 구매.

M.2 Wifi 블투콤비 + 안테나  9250AC 99.35위안

K39케이스 99위안 + PCI라이져 케이블 99위안  배송비 포함 216위안.

파워 중고 모듈 400W 186위안.

타오바오 주문만  19.5만원입니다.

150달러 17만원이 안전한데, 배대지비용 1.5만원 잡고 선택사항은.

두번나눠 주문 19.5 + 1.5 + 1.5 = 22.5

부가세 안걸리길 기도하며 한방에 주문 + 부가세 10% 21.45 + 1.5 = 22.95

사실 큰 차이는 안납니다. 직* 같은 배대지에서 부피많이 나가서 화물택배비 8천원 더 지불한거 생각하면...

두번에 나눠받는게 안전하다고 생각됩니다. (근데, 이정도는 화물로 안넘어갈겁니다.)

온다가 낯선분들도 계시겠지만, 예전에 비아코 미니레터 보드들이 온다 보드였고, 최근엔 태블릿으로 많이들 알고 계실겁니다.

직업상 산업용보드들 많이 많지는 편인데, 대부분 고장안나고 잘 버팁니다. 어차피 데스크탑보드들도 대부분 중국산이긴하지만요.

간혹 중고메모리 받는분들도 계시던데, 깔끔하게 새재품으로 도착했습니다. 중국 이놈들은 파워고 보드고 죄다 날짜적는걸 좋아하네요.

일일이 까서 날짜적는 것도 일일텐데..

9560 E키타입을 호환이 안됩니다. ㅡㅡ 커피레이크면 CNVi지원일줄 알았는데, 9260은 잘 인식됩니다.

K39는 일단 다 조립이 되어서 도착했고, 옆 사이드만 풀었습니다.

다 풀려고 보니 일이 많아질 것 같아.

꼼수를 부리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잘 들어갑니다.

동생컴퓨터에 조립을 했습니다. 1050 7.5mm하드입니다. 9mm까진 장착이 가능해보입니다.

메인보드 쪽에도 하드가 장착가능합니다. 문제는 이 보드는 CPU가 PCI슬롯쪽에 붙어있어 괜찮은데,

요즘나오는 애들은 반대편으로 나와있으니, 하드장착이 힘들어 보입니다. 쿨러가 높이가 낮아도 쿨링은 안될것같구요.

혹시나, 하드 2개 구매하려고 고르신다면 신중하게 판단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케이블은 그냥 돌돌마는게 부피도 줄어들고 타이로하는 것보다 분해하기도 쉽더군요.

케이스에 안테나 달기가 힘들어 플라스틱을 이렇게 잘라 안테나를 고정했습니다.

벨트 뚫는 펀치를 사놓은게 있어 뚫었습니다. ㅡㅡa 벨트고리 한번만들고 왜샀나 싶었는데, 쓸일이 생기긴하네요.

지금껏 구매했던 델타 1U 400W파워들이 모두 시끄러워.

무소음이라고 광고한 파워도 구매해봤는데, 소용없습니다.

내부는 구조를 보니 델타 400W파워고 케이스를 제작해서 넣은 것 같습니다.

기존 구매한 파워는 그래도 중고품 (진짜 중고느낌) 90% 새제품. (그나마 새제품), 완전새것! 이렇게 가격대별로 있는데..

이놈은 완전새제품보다 조금 싼정도입니다. 케이스 금형가격도 있을 건데, 상태가 어떠한지 알수 없으니 답답하네요.

쿨러 방향이 반대고 케이스 내부로 더운공기를 뿜어내게 만들어져있어, 나름 기대했는데 소음은 똑같습니다. 

그냥 싼파워 2개 구비하는게 나아보입니다.

다른 파워도 구매하는 것도 한 방법인데, 제가 아직 써보질 않아서 추천드리기가 좀 그렇네요.

동생컴은 선을 너무 꼬아서 문제가 생길까봐 대충 꼬았고, 제껀 꼬을수 있을만큼 꼬았습니다. ㅎㅎ

K39의 경우 에어홀부분을 상하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M41은 바닥 나사도 다 안들어있어 다른너트를 불에 달궈 넣었습니다. 그리고 발높이가 한개가 다릅니다. ㅡㅡ;

M4X 구매할땐 K39처럼 접착식 발판도 넣어주던데, 없더라구요.

K39도 M41처럼 파워를 한쪽으로 몰아서 한곳에 하드를 2개를 장착하게끔 만들었으면, 15mm하드도 장착가능할텐데 아쉽습니다.

대신에 파워는 방향에 영향을 안받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메인보드 판매자가 손편지로 작성했는데, 뭐라는 걸까요? 무소음이 아니라서 미안하다?

K39에 조립된 3570입니다.

올코어 부스터 3.6입니다. 커피 I3는 4코어라서 I3 8100과 같은 클럭입니다. 물론 싱글부스터는 3.8이니 이쪽이 조금 더 높긴 하지만요

 온다보드 DDR3환경에서 8100은 싱글 431.2 멀티 1619.3입니다.

일단 K39 + 라이저카드가 4만원이니 가격대비로 ITX꾸미기는 최적입니다.

여기에 변태보드 16G 메모리가 12만원이니.

보드는 한달째 사용중인데..

초창기에 전원옵션을 모두 다 걸어놓으면, 클럭다운이 생길때 그냥 꺼지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9세대 지원 바이오스로 업데이트를 하고나선 증상이 없어졌습니다.

(근데 9세대도 DDR3지원인가 봅니다. 인텔 징하게 우려먹네요.)

처음엔 보드가 문젠지, DDR3보드가 문젠지, 파워가 딸리는건지, M.2와이파이 때문인지, M.2사타 때문에 하드와 충돌인지. SSD의 프리징인지

머리를 쥐어 뜯어가며 고민했는데, 바이오스 문제가 맞습니다. 구매하실분은 바로 업데이트부터 하세요.

그리고 파워가 시끄럽기 때문에, 기본쿨러도 충분합니다.

참고로 키보드에 스크롤이 가능하고(클릭도 됩니다. 좌우만 되면...), 잘라내기 붙여넣기, undo, redo, 문서전용 키보드가.

숫자키패드도 튀어나오는 미니 키보드도 있습니다. 멤브레인 방식인 것 같은데, 힘은 조금 더 들어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