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클량 회원분께서 샤오미 워킹패드를 구입하고 만족하신다는 글을 보고 고민하다가 결국 큐텐에서 직접 구입하고 얼마전 

배송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엄청 크고 무거워서 까는데 고생했네요;; 큐텐 쿠폰까지 적용해서 대략 38만원 정도로 구입했습니다.

반으로 접어서 보관하고 사용할 때 펴서 쓰는 구조를 갖고 있어서 공간활용에도 아주 괜찮더라구요. 특히 옮길때 전면 헤드쪽에 바퀴가 두개 달려있어서 뒤쪽을 들어서 굴리면 생각보다 무겁지않게 옮길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그냥 쌩힘으로 들려면 무거워서 못들겠더라구요 ㄷ)

접힌 상태에서 펼치면 이렇게 한번에 펴지지않고 살짝 걸쳐진 상태가 되구요. 손으로 꾹 눌러서 끝까지 내려주면 단단하게 고정되는 느낌으로 완전히 펴집니다.

제대로 펼쳐진 상태에선 손으로 움직여서는 벨트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전체적으로 마감은 생각보다 꽤나 좋아요.

요즘 샤오미제품들 퀄리티는 평타이상은 늘 하는거같네요. 

벨트의 길이는 성인 남자 기준으로 2걸음 조금 더되는 정도입니다.

헤드 앞쪽에는 옮길때 사용하는 바퀴 2개랑 전원케이블 꽂는 부분, 그리고 전원 스위치가 있습니다.

헤드 전면부에 있는 정보창으로 현재 상태와 속도, 걸음수, 이동거리, 시간등을 볼 수 있고 현재 모드도 확인 가능합니다.

헤드 우측에는 모드 변경 버튼이 있고 꾸욱 누르면 절전모드로 진입합니다.

중국 내수제품이라 MiHome앱에서 연동을 하려면 지역을 무조건 중국으로 설정해야만 목록에서 Walkingpad가 보입니다. 다른 샤오미제품들과 같은 방식으로 간단하게 연동이 됩니다. 

미홈 앱과 연동하기 전에는 최대 속도를 3까지밖에 사용할 수가 없고 미홈앱과 연동후 강제로 진행되는 초보자 가이드를 클리어한 후에서야 최대 속도 6까지 해금되어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초보자가 무리하게 속도를 올려서 다치는 것을 방지하려는 

의도같습니다.)

전용앱에서는 다른 샤오미제품처럼 사용하면서 데이터가 누적되고 그 데이터들을 참고할 수 있구요.

처음엔 런닝머신처럼 양쪽에 손잡이가 없어서 좀 위험하지않을까 싶었는데 최대 속도 6도 그렇게 많이 빠른편은 아니고 A모드로는

걷다가 뒤로 쳐질경우 자동으로 속도가 줄어드는 기능이 들어가 있어서 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제가 무릎이 좋지않아서 운동을 하려고 해도 오래 뛰는것도 좀 무리가 있고 근력운동도 애매하다보니 

시간날때마다 걷고싶어서 구입을 한 건데 요즘같이 더울때 시원한 집안에서 무리없이 걷기운동을 할 수 있다는게

요녀석의 진짜 장점같습니다.  이왕 구입한거 앞으로 잘 활용해봐야겠습니다. ^^

제품의 상세 동작 등은 영상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