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 스튜디오인 ILM(Industrial Lights and Magic)이 가상현실 제작에 나선다. ILM은 스타워즈를 만든 감독 조지 루카스가 설립한 특수 효과 스튜디오. 이곳은 스타워즈를 비롯해 쥐라기월드 등 수많은 대작 영화의 특수 효과를 맡아왔다.
ILM은 모회사인 루카스필름과 함께 새로 ILMxLAB(ILM Experience Lab)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곳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기술은 물론 테마파크 어트랙션, 극장 최신 기술 등을 활용해 새롭게 몰입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경험을 만드는 걸 목표로 삼는다.
ILMxLAB은 올해 안에 스타워즈 신작 개봉에 맞춰 스타워즈를 기반으로 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LM의 가상현실 진입 뿐 아니라 얼마 전 오큘러스가 가상현실 헤드셋인 리프트를 공개하는 한편 내년 출시를 예고한 만큼 가상현실 시장을 둘러싼 콘텐츠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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