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장도 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요즘이지만, 주로 사무실에 있다보면 날씨가 어떤지 정작 알수 없을만큼 바쁜데요. 여러가지 벌려놓은 일을 처리하느라 스케줄을 시간별로 정리해야지만 소화할 수 있습니다.

많은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서는 나 자신의 스케줄을 정리하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업무를 도와주는 도구의 속도가 어느정도인지에 따라 확연한 차이를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보통 전자기기를 좋은것으로 사용하려는 이유가 크기도 하죠.

워낙 업무가 다양해지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모호해진 지금은 가성비에 맞춘 업그레이드가 안 밖으로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 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한가지가 바로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는데요.

아직 많은 분들이 HDD를 사용하고 있지만, 속도 면에서는 역시 SSD를 따라오기가 쉽지 않죠. 요즘은 SSD를 대량 생산하다보니 가격도 많이 저렴해 졌습니다. 오늘 그 중 한가지를 사용해보고 후기를 적어볼까 하는데요.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여러가지 상품이 정말 많고 보통 성능을 업 시키려는 이유도 천차만별이겠지만, 게임성능이나 업무 환경을 좀더 쾌적하게 하기 위함인 것이 대부분 이겠죠.

안전성이 높으면서도 용량은 많고, 가격은 저렴한 것으로 찾기위해선 상당한 시간을 투자해야 되는데요. 물론 완벽한 제품은 없지만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을 하면 꽤 괜찬은 아이템들이 많다는것을 알 수 있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대원 CTS 정품 유통 제품인 것은 꼭 확인해야 합니다. 간혹 불량 제품이 있을 수 있거든요.

선택한이유는 사실 가장 큰 부분이 가성비 라는 타이틀이였습니다. 아주 무거운 고사양의 영상/사진 편집 용도로 사용할 것도 아니고, 지금 사용하는 HDD를 체감상 확실하게 빠르게 만들기 위해서는 SSD로만 변경해줘도 큰 무리가 없는데요.

다나와 가격 최저가 52,000원 정도로 불과 몇년전만 해도 SSD는 엄청나게 비싼 부품이였지만, 지금은 많이 저렴해진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커피값좀 아끼고 야식 몇번 안사먹으면 뽑을 수 있는 가격대로 내려왔다는 것이죠.

디스크 타입 : M.2(2280), 내장형 SSD, SATA3, 용량500GB, 읽기속도 : 560MB/s, 쓰기속도 : 510MB/s 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데요.

설치와 동시에 즉각적으로 성능향상을 느낄 수 있는것이 큰 장점이겠죠. 참고로 SSD는 부품이 오래될 수록 마모가 되므로 속도 저하를 불러올 수 있지만, MX500 SSD의 경우는 오래 써도 처음과 같은 성능을 유지하게 됩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500GB 용량인데요. 요즘은 워낙 자료도 많고 백업용으로 사용 하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1TB까지 지원을 하게 됩니다. 수치로 따져보면 3.5MB짜리 사진은 28만장, 2.25GB 동영상 440시간, 4MB 음악 25만장이라는 수치가 나오게 되니 각자의 사용 용도에 맞춰서 용량을 선택하면 좋을거 같습니다.

메인보드에 있는 이 부분에 꽂아서 설치를 할 수 있습니다. 해보면 무척 간단한데요. SSD를 꺼내서 홈에 잘맞춰야 합니다. 방향이 중요한데요. 위에 보이는 로고 이미지가 위로 올라가도록 해서 살짝 힘을 줘서 넣으면 됩니다. 그러면 살짝 위로 뜨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여기에 제품 안에 포함되어 있는 나사를 각 길이에 맞는 홈에 넣어서 돌려서 고정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SSD에도 세대가 있는데요. 기존 2세대 SSD는 평면 구조에 10나노 공정으로 셀 간격이 좁아지면서 전자가 누설되는 한계에 도달 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나온 이 SSD의 경우는 이를 보완해 3D NAND TLC 방식입니다. 기존보다 50% 전력소비는 낮으면서 수명은 10배가 길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