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마우스를 선택할 때 가장 선호하는 우선순위가 어떤 것 인가요?

화려한 RGB와 예쁜 디자인 ?

가벼운 무게 ?

화이트 감성 ?

무선의 편리함 ?

경쾌하고 가벼운 클릭감 ?

개개인마다 마우스에 대해 선호하는 취향은 다 다릅니다.

그런데 이 모든 취향을 하나의 마우스에 다 담아내면 어떨까요?

제닉스 TITAN GM AIR WIRELESS 타공 게이밍 마우스 (화이트)

약 7일간 제가 사용해 본 마우스는 이 모든 취향들이 모두 담아져있다고 느껴졌습니다.

   패키지

패키지 전면에는 타공 구조로 이루어진 마우스 디자인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패키지 측면은 나이키 운동화 박스를 연상케하는 디자인

크... 예쁩니다. 패키지부터 예쁘네요.

패키지 후면에는 마우스의 구조가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이후에 사용기에서 자세히 살펴볼게요.

패키지는 상단과 하단에 투명한 스티커가 붙여져 있어 봉인씰 역할을 합니다.

  언박싱 & 구성품 확인

개인적으로 언박싱을 할 때 패키징 상태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여러 제품에 대한 리뷰를 작성해보며 느낀건데, 조금 과장하면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고 패키징 상태만 보더라도 그 제품의 품질이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지 대충 감이 올 정도입니다.

얼마나 신경써서 세심하게 포장하였는지를 확인하면, 제조사가 그 제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거든요.

타이탄 GM AIR 게이밍 마우스는 박스 안에서 개별로 공간을 나눈 칸막이와 함께 부품 하나하나 한번 더 세심하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세심하게 포장된 만큼 제조사가 마우스를 세심하게 신경써서 출시하였다는걸 느낄 수 있었네요.

구성품은 마우스 본체, 교체용 팜 커버, C to A 유선케이블 × 2ea, Type C(암) to USB 3.0(암) 변환 젠더,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노 리시버는 마우스 본체에 탑재되어 있습니다.

C to A 유선케이블은 패브릭 소재로 이루어져 있고, 불필요한 신호를 잡아주는 노이즈 필터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타이탄 GM AIR 마우스 디자인

전체적으로 깔끔한 화이트 색상으로 통일되어있습니다.

타공마우스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구멍이 송송 뚫린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올텐데요.

제닉스 타이탄 GM AIR 마우스는 타공이 뚫려있는 디자인의 팜커버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제닉스에서는 타공의 모양이 벌집(HONEYCOMB) 모양과 같다고 하여서 허니컴 쉘 커버로 부르고 있습니다.

타공마우스의 장점은 타공 구조로 인해서 무게가 다소 가벼워지고, 손에 땀이 차지 않습니다.

반면에 단점은 먼지가 들어올 수도 있고, 음료수 같은 것을 쏟았을때 위험성이 커지죠.

타공구조가 어색한 분들을 위해서 일반마우스와 동일한 디자인의 교체용 추가 팜커버도 제공되니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더운 여름엔 허니컴 쉘 커버를 사용하고, 겨울에는 일반 팜커버로 교체하여서 사용할 것 같네요.

팜커버를 교체하는 작업도 정말 쉽고 편리해요 !

  교체가 가능한 팜 커버

마우스의 안 쪽에는 두 개의 자석이 있습니다.

팜 커버를 교체할 때는 팜 커버의 뒷 쪽을 들어준 후에 빼고,

다른 팜 커버를 장착할 때는 앞부분의 걸쇠를 마우스에 꽂은후에 자석에 착 붙이면 끝 !

착착 달라붙는 팜커버가 감칠맛이 있습니다.

  간편하게 보관 가능한 나노 리시버

타이탄 GM AIR 무선마우스는 2.4Ghz RF 방식을 이용하는데요.

나노 리시버를 데스크탑 USB에 연결하여서 무선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팜커버를 떼어낸 후에 나노 리시버를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나노 리시버는 동전 백원만한 작은 사이즈라서 분실의 우려가 있는데, 보관 방법이 간편하고 깔끔해서 잃어버릴 염려가 없는 점이 좋네요.

  속 까지 하얀 화이트 감성

팜커버를 떼어내고 가장 놀란 점은 바로

살짝살짝 보일 수 있는 PCB 기판까지 하얀색으로 통일하였다는 점입니다.

그야말로 뼛 속까지 하야습니다.

화이트 감성 매니아들은 아주 작은 사소한 다른 색 조합도 귀신같이 찾아내서 아쉬움을 표현하는데,

타이탄 GM AIR 마우스는 그 어떤 화이트 매니아도 흠잡을 곳 없는 완벽한 화이트 감성을 보여줍니다.

  마우스 버튼 구조

마우스는 총 6개의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인 마우스와 버튼 구조가 동일한데, 마우스를 자주 출시하는 제닉스 제품답게 앞으로가기 버튼과 뒤로가기 버튼이 상당히 적절한 위치에 있어서 사용하기 편리했네요.

하단의 스위치로는 마우스 RGB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스위치를 아래로 올리면 마우스 전체 RGB LED가 작동합니다.

다소 부담스럽거나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싶은분들은 스위치를 위로 올려서 휠 부분의 RGB LED만 킬 수 있어요.

  RGB 디자인

타이탄 GM AIR 마우스는 타공구조로 내부가 훤히 보여서 RGB 표현력이 좋습니다.

특히 제가 사용한 타이탄 GM AIR 마우스는 화이트 색상인데, 빛을 잘 투과해서 더 예쁘게 표현해 주는 것 같았어요.

예쁜 RGB 디자인을 중요시하는 분들은 블랙 색상보다 화이트 색상을 더 추천합니다.

교체용 일반 팜 커버를 사용하여도 마우스 밑에부분이 투명해서 RGB LED를 은은하게 표현해줍니다.

과한 RGB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일반 팜 커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또한 타이탄 GM AIR 마우스는 마우스가 이동중일 때는 배터리 절약을 위해서 RGB 작동이 중지됩니다.

마우스를 움직일때는 당연히 손바닥이 팜 커버 위에 올라가 있기 때문에 어차피 보이지 않을 RGB가 작동될 필요는 없겠죠.

그래서 마우스가 움직일때는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서 RGB 작동이 중지됩니다.

똑똑한 제닉스 !

  타이거 피트

아무리 예뻐도 가장 중요한건 정교하게 잘 미끄러지는 마우스의 움직임이겠죠.

타이탄 GM AIR 마우스의 마우스 피트는 타이거 社의 프리미엄 피트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사용해보니 개인적으로 정말 부드럽고 가볍게 잘 미끄러진다는 느낌을 받았네요.

이전 사용하던 마우스랑 비교하면 같은 마우스패드를 사용해도 마우스가 가볍게 잘 미끄러지닌

마우스패드가 보들보들해진 느낌이 들었어요.

  마우스 크기와 무게

마우스의 크기와 무게를 더 이해하기 쉽도록 이전에 사용하더 마우스와 비교해 볼거에요.

이전에 사용하던 마우스는 삼성의 번들 마우스로 삼성 데스크탑을 사용하였던 분들은 한번쯤 사용해보았을 거에요.

버튼은 단 3개만 있는 깡통마우스와도 같죠.

아무 기능도 없는 깡통마우스와 크기와 무게를 비교해볼게요.

마우스의 앞뒤 길이는 약 117.5mm로 일반 마우스와 비슷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타이탄 GM AIR 마우스는 실제로 측정해 보니 제품 설명에 있는 72g이 아닌 71g 이었어요. (나노 리시버 제외한 상태)

케이블 무게를 제외한 삼성의 깡통 마우스와 비교해도 무게 차이가 거의 안 나요.

무선 마우스는 구조적으로 내장배터리가 탑재되어서 무게를 줄이기가 상당히 어려운데 제닉스는 그 어려운걸 해냈습니다. (짝짝짝)

교체용 일반 팜 커버로 교체하였을 때의 무게도 측정하여 보았어요.

허니컴 쉘 커버를 사용할때보다 약 3g 무게가 올라갔지만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요.

생각보다 무게 차이가 크지 않죠?

무게 차이가 별로 안 나기 때문에 가벼운 무게를 중요시하는 사용자도 취향에 맞게 원하는 팜 커버를 사용하면 될 것 같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여름에는 허니 쉘 커버를 사용할 것 같네요.

구멍이 숭숭 뚫려있어서 공기가 잘 통하니 땀 찰일이 없거든요.

  전용 소프트웨어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GM AIR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https://www.xenics.co.kr/board/list.php?bdId=download&memNo=&noheader=&category=&searchField=subject&searchWord=gm+air

전용소프트웨어로 버튼 변경, DPI 변경, 매크로 설정, LED 설정 등등을 세세하게 변경할 수 있어요.

RGB가 부담스러운 분들은 밝기를 낮추는 것도 좋은 방법

저는 휠 RGB의 숨쉬기 효과를 좀 더 빠르게 설정해서 보는 재미를 더하고 DPI를 조금 변경하여서 사용하였어요.

  사용 후 느낀점

요즘 데스크탑의 트렌드는 RGB입니다.

마우스의 트렌드는 가벼운 무게이죠.

또한 무선의 편리함은 한 번 맛보면 빠질 수없는 매력이 있습니다.

RGB+무게+무선 이 3박자를 골고루 만족시키는 마우스를 만들기란 쉽지 않습니다.

바로 구조적으로 내장배터리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가볍게 만들기란 결코 쉽지 않아요.

하지만 제닉스 타이탄 GM AIR 무선 게이밍 마우스를 사용해보고 나니 불가능하지도 않고,

그 3박자가 골고루 갖춰졌을때 마우스는 정말 매력적이라는걸 느꼈습니다.

특징 요약

- 가벼운 무게 : 깡통 유선 마우스랑 비슷할 정도의 무게

- 무선의 편리함 : 내장배터리 탑재로 완충시 약 50시간 즐길 수 있는 선 없는 자유로움

- 화이트 감성 : 한 치의 빈틈도 없는 뼛 속까지 화이트

마우스에 대한 선호하는 취향이

가벼운 무게, 무선, 화이트 감성 이 3가지중 하나라도 해당되는 분들에게 추천

http://prod.danawa.com/info/?pcode=14074859

[이 사용기는 제닉스의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