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곰이는 영상 리뷰도 만들어요

ASRock(에즈락)의 플래그쉽 등급 시리즈면서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매력적인 메인보드
Z590 Taichi(타이치)입니다.

Taichi(타이치) 마니아들의 염원이었던
톱니바퀴를 돌아가도록 만들었는데
지금까지의 메인보드에서는 볼 수 없던
디자인이라 유독 눈에 띄는 것 같습니다.

현재 최저가는 유통사 에즈윈을 기준으로
579,000원대에 판매중입니다.

구성품이 너무 많아서 모아봤는데요.

무선 동글 USB 브라켓이 있고 히트싱크 분해용
드라이버, 전원부 30mm 쿨링팬, 그래픽카드
지지대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특히 메인보드와 똑같이 생긴 귀여운
키홀더가 인상 깊었어요.

Z590은 LGA1200 소켓으로 인텔 10세대와
11세대 모두 장착할 수 있습니다.

대신 11세대로만 PCIe 4.0을 지원하는 등
중요한 차이점이 있어서 사실상 11세대
전용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원부는 90A짜리 ISL99390 14(12+2)개를
장착했는데 비슷한 가격대의 메인보드 보다
적은 개수지만 대신 내부에 쿨링팬을
넣어둔 것이 특징입니다.

상단 전원부를 위한 쿨링팬도 달 수 있도록
30mm 쿨링팬과 40mm용 브라켓도
제공합니다.

덕분에 시네벤치 R23을 약 10분간 돌렸을 때
최대 64℃로 방어할 수 있었고 올코어 클럭은
4.79~48배수로 유지되었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4개, 최대 128GB 용량을 인식
하고 5000Hz 이상 오버클럭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SATA 포트는 총 8개지만 M.2 슬롯 3개 중
2번을 사용하면 0,1포트, 3번을 사용하면
5, 6 포트가 막혀서 저장 장치를 구성할 때
꼭 참고해야 합니다.

PCIe 슬롯도 총 3개를 제공하는데요.

인텔 11세대를 장착해야 Gen4로 작동하고
3번에 장착 시 M.2 슬롯 3번 그리고
SATA 5, 6을 동시에 사용할 수 없습니다.

I/O 포트도 살펴보자면 CPU, 그래픽카드 없이도
바이오스 업데이트를 하는 FlashBack

WiFi 안테나 커넥터, USB 3.2 Gen2 2개,
랜포트와 썬더볼트4도 2개씩 사용할 수 있고
USB 3.2 Gen1은 4개를 넣었습니다.

백플레이트는 전원부에도 서멀 패드를 붙여줬는데
하단에 노출되는 공간이 많아서 이왕이면
모든 면적을 감쌌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ASRock Z590 Taichi 에즈윈 메인보드를
기반으로 조립을 해보겠습니다.

CPU는 8코어 16쓰레드 인텔 11세대 11900K

CPU 쿨러는 듀얼 쿨링팬을 탑재한 Segotep
Cambrian U6입니다.

메모리는 DDR4 3200MHz CL16의 8GB
2개를 구성으로 TeamGroup T-Force
XTREEM ARGB입니다.

그래픽카드는 ASRock Phantom Gaming D
RX6900XT로 준비했습니다.

부팅하면 잠깐 톱니바퀴가 돌아가는 걸
볼 수 있는데 시계처럼 맞물리면서 부드럽게
돌아가는 건 아니였고 돌아가긴 하는구나
정도라서 조금은 아쉽습니다.

그래픽카드 지지대는 메인보드와 한 몸으로
장착해서 더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측면 RGB의 발광이 좋았고 칩셋 쪽
톱니바퀴는 그래픽카드에 거의 가려지는
위치지만 여기에도 RGB가 밝혀줘서
존재감이 있습니다.

바이오스에서는 오버클럭과 하드웨어 상태를
모니터링 하고 톱니바퀴 회전 주기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톱니바퀴가 계속 돌았으면 좋겠는데
최소 5분 주기로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ASRock Z590 Taichi 에즈윈 메인보드는
11900K 50배수 오버클럭에도 전원부
온도가 70℃대로 착했고 여기에 톱니바퀴의
생명력까지 불어 넣은 유니크한 메인보드입니다.

다음에는 성능도 더 좋아지면 좋지만 좀 더
자연스럽게 회전해서 진짜 기계적인 느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리뷰가 지름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에즈윈으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