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닉스의 키보드는 자신만의 길을 개척하는것 같습니다

WARP WK-1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오테뮤나 카일, 체리를 사용하지 않고 마닉축 2세대와 자체 개발한 키캡을 사용했습니다

2021년 9월 4일 기준 최저가 84,000원으로 어느정도 가격이 있는걸로 보아 자신감을 볼 수 있습니다

스펙과 박스입니다
저는 적축을 받았습니다

옆으로 속 박스를 꺼내는 구조입니다

개봉했을때 고급스러움에 신경 쓴듯한 첫인상을 받았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본체와 박스 위 종이 한장이 제법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본체, 설명서, 키캡 리무버 구성입니다

흰색 본체에 위아래 은색 투톤 디자인으로 역동성보다는 단순함이 느껴집니다
만듦새도 괜찬았고 개인적으로 화려함보다 차분한걸 좋아해 마음에 들었습니다

적축은 조용함과 적은 피로감이 특징이라 사무실이나 장시간 작업에 적당합니다 

빠른 게임 환경에선 구분감이 확실한 청축같은게 좋지만 장시간의 게임에는 적축이 더 좋아 보입니다

자체 개발한 키캡 폰트는 굵지 않고 약간의 기울어짐이 있어서 가볍고 모던한 느낌이 듭니다

사용에 불편함은 없지만 다소 작은 크기의 글자들이 있습니다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있어 뒤틀림으로 인한 입력 실수가 없었습니다  

WARP WK-1은 아래쪽도 투톤을 보여줍니다

흰색 부분에서 LED 불빛이 나옵니다 

몸체나 문양도 그렇고 표시등에서도 워프 드라이브 디자인을 위한 노력이 보입니다

측면에 스텝스컬쳐가 아닌 자체 디자인을 한것 같습니다

2단으로 높이 조절이 되고 제법 단단하게 받쳐줍니다

미끄럼방지 고무가 아래쪽에만 두개 있고 빡빡하지는 않습니다

패브릭 케이블과 노이즈 필터, 선정리 벨크로는 요즘 기본이 된듯 합니다

단자가 금도금이 아니지만 아니어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마이크로닉스 WARP WK-1 적축은 사무작업이나 장시간의 게임을 목적으로 하는것 같습니다

화려하지 않은 오리지날 디자인과 화려한 LED효과를 선택할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러모로 무난하면서도 디자인 컨셉이 있어서 완성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가격이 호불호겠지만 한번쯤 써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 제품입니다

[본 사용기는 (주) 한미마이크로닉스에서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