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첸 121 마스터플러스 #10인용압력밥솥 은 국내 최초 #잡곡밥 에 특화된 밥솥으로 2.1 초고압 기술을 적용해 취사 온도를 121도까지 끌어올려 잡곡의 수분 함량을 증가시켜 보다 촉촉하고 찰진 밥맛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올해 초 누적 판매 9만 대를 돌파할 정도로 히트 상품인데 이제야 사용해 보게 됐네요.

사용해 본 제품은 모델명 CRT-PBP1010SR로 카톤 박스로 배송 되어 안에 별도의 포장이 있을 줄 알았는데 121도를 강조한 심플한 카톤 박스 자체가 포장입니다. 주요 특징으로는 국내 최초 2.1 초고압, 올 스테인리스 파워락 구조, 내구성 2배 UP 파워 압착 패킹, 직관적인 다이렉트 터치, 프리미엄 올 스테인리스 STS 316Ti EDGE 121 내솥, 뜸/불림 기능 등이 있습니다.

10인용 압력밥솥 #쿠첸121 마스터플러스 CRT-PBP1010SR의 구성품은 단출합니다. 본체, 색을 넣지 않아 신문처럼 보기 편한 한글 설명서, 주걱, 계량컵이 들어있습니다. 설명서는 여느 제품 보다 상당히 얇은데요. 그만큼 이 제품이 본체 조작만으로 사용이 편리하다는 의미입니다.

스톤 블랙 컬러의 본체 재질은 가전제품에서는 보기 드문 무광이라 더욱 우아함을 뽐내는데요. 장인이 빚은 듯한 도자기에서 영감을 얻은 흑자 디자인으로 우수산업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니 어디에 두어도 #주방인테리어 를 높여줍니다.

외관의 특성에서 앞서 리뷰한 3인용 미니 IH 전기압력밥솥인 쿠첸 CJH-NPQ0301SK와는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디스플레이는 확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조작부에 다이렉트 터치라고 되어 있는데 메뉴명이 노출된 직관적인 백라이트 스타일의 터치 조작부/표시부로 스마트폰과 같은 정전식 터치 버튼의 감도가 상당히 좋습니다. 다이렉트 터치라고 한 이유는 보통 메뉴를 선택할 때 대부분의 #밥솥 은 롤링 방식이라 메뉴 버튼을 눌러 순차적으로 메뉴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특정 메뉴를 고를 때 시간이 오래 걸리고 찾아야 합니다. 반면에 다이렉트 터치는 보이는 메뉴명을 바로 눌러 빠르게 선택할 수 있죠. 롤링 방식을 지원하는 쿠첸 121플러스와 또 다른 차이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10인용 압력밥솥 #쿠첸121마스터플러스 CRT-PBP1010SR의 측면은 여느 밥솥과 비슷한데요. 하단부에 유일한 유광 띠가 포인트네요.

뒷면에는 옆으로 넓은 형태의 물받이가 있고 통풍구도 보입니다. 에너지 효율 1등급도 확인할 수 있네요.

크기는 397(W) x 301(D) x 294(H)mm, 무게 8.5kg이며 바닥에 통풍구가 극히 적은 것도 인상적입니다.

오픈 레버는 CJH-NPQ0301SK와 비슷한 스타일이나 메탈 재질로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뚜껑 결합 손잡이와 뚜껑 열림 버튼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열 때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린 후 뚜껑 열림 버튼을 꾹 눌러주면 안전을 위해 바로 열리는 게 아닌 잠시 멈췄다 열리며 열린 후에도 한 번 더 멈추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취사 시 뚜껑 결합 손잡이가 닫혀 있지 않으면 음성 안내는 물론 표시부에도 별도로 표시가 됩니다.

지난 쿠첸 CJH-NPQ0301SK 리뷰 때도 인상적이었던 사일런트 스팀캡인데요. 압력추와 증기 배출구를 가리고 있어 외적으로도 멋지지만 압력추를 완벽히 덮어 증기 배출 소리도 줄여주고(51.1dB) 고온의 스팀도 낮은 높이로 분사되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분리가 되기에 세척도 간편하죠. 같은 쿠첸 121이라도 마스터플러스에만 들어가 있는 기능입니다.

뚜껑을 열면 보통 검은색의 내부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쿠첸 121 마스터플러스는 온통 번쩍번쩍한 은색의 올 스테인리스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클린 커버가 보통은 뚜껑은 3분의 2 정도의 크기가 많은데 쿠첸 121 마스터플러스는 압력 패킹이 뚜껑과 커버의 2개가 아닌 1개의 일체형이라 뚜껑 거의 전체를 가리고 있습니다.

NEW 파워 압착 패킹이라 불리는 압력 패킹은 마치 타이어가 연상될 정도로 큰 크기를 자랑하는데 크기만큼 수명도 2배 더 길고 양면이 동일해 결합 시 착각할 일도 없으며 세척도 편리합니다. 뚜껑과 본체를 결합하기 위한 파워락 부분도 스테인리스 재질이며 클린 커버 안쪽 뚜껑까지도 모두 스테인리스 재질입니다. 기존 밥 솥은 휠 구조라고 하는데 체결 면적이 기존 33%에서 신개념 파워락은 61%로 넓어져 보다 셀 틈 없이 압력을 잡아준다고 하네요.

121 밥솥의 #쿠첸내솥 은 스테인리스 재질이다 보니 언뜻 보면 내솥이 아닌 스테인리스 냄비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인데요. 그렇다고 내솥 외의 용도로 사용하는 건 안된다고 합니다. 내솥을 뺀 안쪽에는 모든 #전기밥솥 에서 보이는 자동온도센서가 있는데 쿠첸만의 써모가드 기술력으로 섬세한 온도 제어가 되어 단열효과를 26% 상승시켜 보온력을 높였고 물과 이물질 침투를 예방했으며 열에너지 손실도 감소시켜 소비전력을 줄이는 것은 물론 밥알 수분 함량이 올라가 보온 밥을 더욱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고 합니다. 뚜껑 안쪽과 클린 커버는 3배로 올라간 고강도로 안전한 국산 스테인리스 304, 내솥은 내구성, 친환경성, 고급스러운 표면처리에 의료용으로 사용될 만큼 신뢰할 수 있는 STS 316Ti라고 하는데요. 고열/고압에도 강한 내구성과 염분 있는 요리를 해도 스며들지 않는 내식성, 흠집에 강한 표면, 특별 알고리즘으로 눌어붙음을 최소화한 논스틱 기술 등의 차별화된 기술이 들어갔다고 합니다.

외부에 EDGE 121이라고 표기된 건 직선형의 일반 내솥과 달리 손잡이 아랫부분이 움푹 들어간 엣지 형태라 열이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아주고 내솥 안에서 회오리 기류를 만들어내 #스탠밥솥 이 보다 구수하고 차진 밥맛을 완성한다고 합니다.

전원 플러그를 꽂으면 쿠첸 특유의 여성 음성 안내와 함께 숨겨져있던 백라이트가 켜집니다. 메뉴들의 가독성은 좋은데 상단의 숫자 부분은 가독성이 좀 떨어지는 게 아쉽더군요. 기본 설정이 가장 밝은 5단계로 되어 있는데도 밝은 곳에서는 숫자가 아주 명확하게 보인다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취사 후 밥알이 눌어붙는 것과 함께 이 제품의 유이한 단점이라고 할까요.

10인용 압력밥솥 쿠첸 121 마스터플러스 CRT-PBP1010SR의 메뉴를 보면 하단에 불림, 뜸 설정이 보입니다. 보다 섬세한 밥맛을 위한 쿠첸만의 밥맛 알고리즘 기능인데요. 불림과 뜸을 찰진백미, 고슬백미, 혼합잡곡, 현미100, 건강콩밥, 보리잡곡, 슈퍼곡물 메뉴에서 각각 3단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취사를 하고 내솥을 씻으려면 스테인리스 재질 특성상 밥알이 달라붙어 있는 게 보이는데요. 아쉬운 점이긴 하지만 내솥불림 기능과 자동 세척 기능을 사용하면 보다 쉽고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자동 세척 기능은 스팀 세척으로 내솥과 커버 뿐만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부까지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세척 후 내솥 안에 혹시 얼룩 같은 게 보인다면 식초를 사용해 깔끔하게 새것처럼 보이게 하는 건 팁입니다. :)

10인용 압력밥솥 쿠첸 121 마스터플러스 CRT-PBP1010SR은 121도의 고온으로 만드는 찰진 잡곡밥이 특기이지만 저는 밥을 소분해 냉동 보관 후 먹기 때문에 기존 밥솥에는 없던 냉동보관밥으로 취사를 해봤습니다.

냉동보관밥은 저압이기 때문에 증기가 배출될 때도 아주 짧고 적게 배출이 되더군요.

40분 만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일명 꼬들밥, 고슬고슬한 밥알을 느낄 수 있는 고슬밥이 완성됐습니다. 아래 영상을 통해 뚜껑 열림부터 전체 메뉴, 자동 세척 테스트, 냉동보관백미 취사 모습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10인용 압력밥솥 쿠첸 121 마스터플러스 CRT-PBP1010SR은 다양한 잡곡부터 만능 찜까지 12가지 잡곡, 요리 메뉴를 지원해 10가지만 지원하는 쿠첸 121 플러스와 차이점을 보입니다.

20중 안전장치로 안전성을 높였고 패킹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편리한 알림 기능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스마트하게 자동 절전 기능이 작동하여 e 표시만 되고 모든 디스플레이가 꺼집니다. R.S.D. :)

- 본 리뷰는 쿠첸 파트너즈로 가격 할인을 받아 구매 후 제작사의 정보를 토대로 작성한 주관적인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