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사운드바를 이용하다가 마란츠 리시버로 교체하여 사용했는데 음악은 듣기 좋으나 영화는 웬지 모르게 데논특유의 소리가 그립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해보니 22년에 출시된 신형들은 가격이 많이 인상되었더라구요.그전에 데논 4700리시버를 사용해본적이 있어 한번사용해봐서 구매하기가 꺼려지고 

4800은 많이 비싸더라구요, 신형인 3800을 구매할려고 리뷰들을 찾아 봤는데 hdmi 관련은 많이 바뀌었는데 

소리는 3700에 비해서 살짝 부드러워졌다는 리뷰들이 좀 있더라구요.

저는 원래의 데논의 사운드를 원했기 때문에 가격적인 면도 있고 해서 바로 데논 3700h로 선택을 했습니다.

박스내부는 예전이나 변한건 없네요.박스를 개봉하고 나름 초스피드로 스피커를 연결하고 세팅을 하였습니다.

 설치를 하고 보정없이 바로 유투브를 틀어서 사운드를 들어보았는데 보정전이라도 역시 데논의 웅장함이 느껴지더라구요. 

방에 설치해놓았는데 제가 듣기에는 4700에도 나름 뒤지지 않게 소리가 나오는것 같네요..

적당히 리시버를 가열시킨 다음 오딧세이를 구동하여 스피커를 세팅하였습니다. 세팅하고 팝을 들어보니 음의 높낮이가 확실하면서 파워가 있네요,

제 기준으로는 마란츠는 좀더 섬세하면서 정교한거 같고 데논은 좀 터프하면서 정교한것 같네요.여성보컬은 마란츠가 좋다고 하는데 그건 개인성향이지 싶습니다.

케이팝 정도는 데논도 충분히 기분을 내줄만큼 사운드가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디즈니플러스에서  돌비애트모스 지원영화를 한편 보았습니다.역시나 비행기가 날아당기는 사운드는 데논이 역시 웅장합니다. 

4700에 비해서 그 느낌을 못받으면 어떡하나 싶었는데 방세서 영화보기에는 그차이를잘 느끼지를 못하겠더라구요.

8k 를 모든포트에서 3800은 지원하지만 8k가 보편화 되기에는 몇면이 더 걸리것 같은데 하나의 포트만 8를 충분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저는 엑스박스도 tv에 직결해서 사용하기 때문에 8k포트는 어짜피 사용을 안하니까요, 아직까지는 8k포트가 많으면 기분만 좋아지지 실용성은 한참있어야 될꺼 같네요.

그래도 4800이 가격만 좀 안정되면 교체하고 싶은 생각은 듭니다..리시버가 은근 자기 만족인면도 있기 때문에 저도 어쩔수 없을꺼 같네요ㅎㅎ. 

리시버의 사운드에 관한 부분은 웬만큼 발전되어 있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신제품이 나와도 사운드적인 측면은 크게 발전은 없을꺼 같고 다른 편의성들이 좋아질꺼 같네요.  

그래도 신제품이 나오면 갈등은시작되겠죠....요즘은 사운드바를 많이 사용하지만 그래도 공감감과 몰입감을 주는 사운드바는 아직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에서 영화보면서 감동받을수 있는 수단은 리시버가 최선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