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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뽐에 올라온 아도라마 클립쉬(Klipsch) R-28PF 구입하고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뽐뿌 링크: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4&no=119747
아도라마 링크: https://www.adorama.com/kpr28pfb.html
직구직구: https://www.jiggujiggu.com/jiggu/
해외뽐뿌에 올라온 걸 보고서 뭔가에 홀린 듯이 지르게 되었습니다.
직구를 간간히 하긴 했는데, 이렇게 큰 물건은 처음 사게 되어 시간이 지나도 기억하기 좋게 글로 정리해봅니다.
1. 물건 결제
6/17 아도라마 399.99달러 결제(합계: 455,019원)
배송대행 신청을 하고 나서 좀 기다리니,
아도라마에서 스피커당 1개씩 운송장은 하나에 박스 두 개로 분할하여 발송하였습니다.
2. 배송비 결제
주말이 끼어서 입고 확인이 약간 늦어졌습니다.
6/22 배송대행업체에 배송비 216.1달러 결제(합계: 242,881원)
+ 측정 무게(실무게) 137.4 LB = 62.4kg 가 나와서 기본 운송비 138 LB(213.1달러)
+ 멀티박스(3달러) (박스가 2개라 붙은 비용)
기다리니, 언제 출고되고 비행기가 언제 인천에 입항되는지도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3. 관부가세 결제
6/23 관세청에서 수입신고가 진행되는 와중에 대교관세사무소에서 관세/부가세 내라고 문자가 왔습니다.
합계: 125,400원 (관세: 34,220원, 부가세: 88,980원, 기타세: 0원, 통관료: 2.200원)
4. 추가 운임 결제
6/24 관세청에서 반출 완료된 후, 카톡으로 해당 화물이 우체국접수가 불가능한 사이즈로 화물택배사로 인계되어 추가 운임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카톡의 특송 통관업체에 전화해서 추가 운임이 얼마냐 확인하니, 총 4만원(한 박스당 2만원)이라는 답변을 받고, 착불로 도착하므로 배송한 사람에게 직접 운임을 전달하면 된다고 합니다.
6/26 물건 수령 후 4만원 지불.
총 합계(863,300원)에 구입 완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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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개봉기와 사용기입니다.
배송되어 온 박스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컸습니다. 박스 표면에는 큼지막하게 BOX 1 of 2 / BOX 2 of 2 라고 적혀 있었으며, 한 박스에 스피커 하나씩 들어 있습니다. 박스 내부에는 스티로폼이 스피커의 위와 아래, 중간을 잡아주는 구조로 들어 있어서, 도착했을 때 스티로폼이 몇 군데 금이 가있긴 했지만, 꺼내고 확인해보니, 제품에는 어디 찍힌 곳이나 이상이 있는 곳은 없었습니다.
스피커 무게가 하나당 25kg쯤 되는 것 같고, 우측 스피커가 약간 더 무거웠습니다, 무게 때문에 박스 위쪽을 개봉하여 뒤집은 뒤, 박스를 위로 뺐습니다.
박스에서 꺼내서 표면의 비닐을 제거하고 스피커 하단의 딥스위치를 110V에서 220V로 변경하고, 딸려온 전원케이블이 220V용이 아니라서 컴퓨터 본체의 남는 전원케이블을 하나 달아주고 전원을 연결했습니다.
앰프 내장형에 블루투스를 지원해서 간단하게 노래를 듣고 싶을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블루투스로 잡으면 바로 전원이 켜지고 소리를 들려줘서 편합니다.
대부분의 사운드바가 지원하는 ARC 기능을 지원하지 않아서(HDMI 포트가 없습니다) TV와는 동봉된 옵티컬 케이블로 연결하였습니다.
스피커 음질은 Klipsch The One II 이나, LG 사운드바 등과는 비교 불가입니다.
아파트라 소리를 많이 키우지는 못하고 토요일 낮에 음량을 적당히 올려봤는데, 아랫집에서 찾아올 것 같아서 바로 내렸습니다.
적당한 음량에도 거실이 소리로 가득차는 느낌이 들고, 같은 소스의 노래를 듣는데 스피커가 악기 소리가 더 풍부하게 들려서 완전 만족합니다.
이상으로 짧은 구입기 & 사용기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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