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에어3를 구매 후 펜슬을 살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펜슬을 안쓰니 기껏 구매한 아이패드를 방치하고 있던 터라 오랜 고민 끝에 펜슬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애플펜슬을 구매하는게 제일 베스트 였지만 가격도 조금 부담되고 굳이 그림을 그릴께 아닌데 뭣하러 돈을쓰나 싶은 마음에 짭플펜슬을 알아보게 되었다.

여러가지 버전의 짭플펜슬이 나와있었지만 기왕이면 틸트기능이 지원이 되는 펜슬을 사고 싶었고 타사의 짭플펜슬5세대(펜슬촉이 HB촉, 틸트기능 지원됨 등등) 와 나단스펜슬을 비교하다가 그냥 나단스 펜슬을 구매했다

2월 1일에 구매하였고 3월 31일에 택배를 받았으니 두달만에 받은셈이다

코로나19로 인해 공장이 멈추고 늦어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고 했고 고객Q&A창이 항의로 터져나가는걸 보면서 그냥 맘비우고 기다리기로 했으나 두달은 너무 심했다

뽁뽁이같은거 없이 그냥 택배봉투에 둘둘 말려왔다

열어서 확인해본 구성품은 펜슬 본체, 여분펜촉과 충전구 마개, C타입충전선

단촐한 구성이다

여분펜촉과 충전구 마개 사진이다.

충전구가 오픈되어 있어 먼지가 끼기 쉬운 구조이다 보니 충전구 마개를 따로 주는것 같다.

끼고 빼기는 쉬웠고 잃어버리면 망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전원을 킨 사진

전원을 키고 끄는 방법은 펜슬 맨 뒤쪽 동그란 부분을 터치하면 켜지고 다시 터치하면 꺼지는 방식인데

편하고 다 좋은데 펜슬을 사용할때 뒷부분에 손이가면 사용하다 꺼질때가 있다

블루투스 연결방식이 아니고 그냥 펜을 키면 쓸수 있고 끄면 쓸수 없고 이런 방식이다

펜슬을 켜놓은 상태로 쓰지않고 그냥 두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후에 자동으로 꺼지는것 같다.

패드에 지문방지 필름을 붙여놓고 사용중인데 그냥 쌩 펜슬로 쓰면 소음과 갈고리현상이 좀 심하다고 생각되서

따로 구매한 케미꽂이를 끼워서 사용해봤는데 소음도 훨씬 줄고 갈고리현상도 많이 줄어들며 필기감도 상당히 좋아졌다

팜리젝션 방식을 사용해서 펜슬을 사용할때 손을 가져다 대도 손이 닿는 부분은 인식이 안된다고 알고 있었는데 프로크리에이트를 사용할때 손이 닿은 부분에 점같은게 하나씩 찍힐때가 있다

또 케미꽂이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글씨를 쓸 때 인식이 안될때가 있다.

결론

구매 추천

- 저렴한 가격에 틸트기능 지원되는 펜촉이 하얀디자인인 펜슬을 사용하고 싶다

- 전문적인 그림용으로 사용할것이 아니다. 필기위주로 사용할꺼다

하는 사람들은 구매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펜슬 입문용으로 사용해보기 괜찮은 제품인것 같다. 먼저 사용해보고 더 욕심이 난다면 애플펜슬구매를 고려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