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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던 샘소나이트 레드 백팩이 너무 낡고 가죽부분이
찢어져서 큰 맘먹고 백팩하나를 지르기로 했습니다.
뽐뿌 생각보다 사용기가 없어서 올립니다. 다시 보니 V2는 없는 것 같네요-_-
인케이스 제품과 많이 고민을 하긴 했는데, 수납측면에서 노매틱 쪽이 좀 더 좋다고 들어서 그냥 질렀습니다.
기존
잘 작성된 사용기가 많아서 제가 몰랐던 부분 위주로 작성하였습니다.
바쁘신 분을 위해 장/단점을
먼저 썼습니다.
장점은 많지만 제가 맘에 들은 것만 썼어요 ㅎㅎ
단점
- 가격 (결코 싸진 않네요-_-;;)
- 지하철/버스에선 꼭 벗고 타야 된다. 안벗고 타면 개민폐 상황이…ㄷㄷ
(아무것도 없어도 가방이 기본적으로 뚱뚱하네요 ㅋㅋ)
- 지퍼가 뻑뻑하다. (방수라서 감수하고 써야되는 건가요? 쓰다보면 부드러워 지는건지
모르겠네요;)
장점
- 여태껏 써보지
못했던 물통 넣는 자석 찍찍이(?)는 정말 편하네요.
(다른 후기에 항상 나오는거라 사진은 안넣었어요.)
- 가방도 수납이
좋지만 미니백도 정말 좋네요.
다른
세트도 사놓으면 편할 것 같습니다. 가격만 맞으면 ㅠㅠ
- 가방에 암것도 안넣어도 기본 모양이 잡히네요.
보통 회사가면 기존 쓰던건 쭈글쭈글거리고 있는데 이건 빳빳이 서있네요 ㅎㅎ
15인치 노트북이 수납되는 가벼운 가방을 찾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노매틱 가방은 가볍지는 않더군요.
이것 때문에 고민을 엄청 많이 했었는데, 생각해보니 출장이 잦더라도
가방 메고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 않더군요.
과감하게 수납 공간이 많은 노매틱으로 선택하였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으나 착용 시 1.8kg 치고는 생각보다 가벼운(?) 느낌입니다)
V1 대비 디자인이
좀 바꼈더군요.
이상한 무늬(?)가
있었었는데 깔끔하게 전체적으로 민자무늬로 통일했습니다.
개인적으로 v2
디자인이 훨 깔끔하다고 생각됩니다 ㅎㅎ
그리고 메인 수납부 지퍼(빨간
박스)가 기존 4개에서 2개로
줄었더군요.
밑에 있는 수납물을 빼낼때 유용하게 쓰이는 부분이라고 설명을 들었었는데 이 지퍼의 고장이
잦다고 들었습니다. 그 이유로 뺀 것 같습니다.
단점으로 꼽았던 부분인데 지퍼 부분이 방수가 되서 그런건지 몰라도 엄청 뻑뻑하네요. 자주 쓰면 적응되려나요;
가방을 열어보니 편의를 위한 기능들과 기본 품목들이 들어있군요.
안쪽에 롤백되는 키링(?) 같은게
있는데, 솔직히 저는 무쓸모 일 것 같습니다. 키 쓸일이 없어서-_-;
키링 통체로 빠지는 것 같으니 필요 없으신 분들은 뺴고 쓰는게 좋을 것 같네요.
메인 수납함 내부에 썬글라스 케이스도 있군요. 썬글라스 케이스는 간혹 쓸 일이 있을 것 같습니다.
구성은 통과
통안에 부들부들한 주머니가 같이 있네요.
사이즈가 알 큰건 안들어갈 것 같아보여서 와이프꺼랑 제꺼랑
넣어봤습니다.
예상외로 알큰 와이프껀 들어가는데 제껀 중간에 한번 걸리네요-_-;
높이와 알쪽 사이즈는 충분하고,
두께가 좀 걸리는 것 같습니다. 살짝 눌러주면 또 쑥들어가긴하네요.
썬글라스에 무리를 줄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이건 허리(?)에
차는 물건인데, 짐 진짜 많이 넣었을 때나 쓸 것 같네요; 그래서
상표도 안뜯었습니다 ㅋㅋ
일단 핸폰(s8+)은 잘 들어가는 사이즈긴 한데 좀 뻑뻑하게 들어갑니다.
허리에
결속했을 때는 넣었다 뺏다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등산 가방엔 사탕넣고 다녔었는데 단순 확인용으로 등산 갈 때나 한번 착용해볼까 생각 중 입니다ㅋ
행사 상품으로 추가로 받은 압축백(?)이란
놈이 있네요. 생각보다 이게 유용합니다.
가운데 지퍼가 있어서
확장이 가능한 부분인데 왜 압축백인가 했더니 옷을 넣어놓고 지퍼를 잠그면 꽤나 그럴싸하게 압축이 되더군요.
양면으로
되어 있어 속옷 같은 걸 구분해서 넣어 놓으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 1박 등산하러 갈 때 추리닝 바지랑 속옷 넣어봤는데 압축도 할 필요없이 충분히 들어가더군요.
단품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여행갈 때 여러모로 유용하게 쓰일 물건 같습니다.
요즘 백팩엔 충전기 선뽑는 곳이 다 있더군요. 백팩 안산지가 오래되서-_-;
처음 쓰다보니 좀 헤매서 한번 넣어봤습니다.
겉 물품 수납함에서 메인 수납 공간으로 선을 뺏다가 상단 미니
포켓으로 빠지는 모양입니다.
핸드폰에 충전을 꼽고 미니포켓에 넣어 둘 수 있게 만들어 놨네요. 선이 길면 오른쪽 물 넣는 곳에 폰을 꼽아서 쓸 수 도 있습니다.
근데
보통 다 이런 건지 모르겠는데 메인 수납함을 한번 거쳤다 가네요.
메인 수납함도 충전이 필요한 물품이
있으면 충전은 할 수 있겠네요.
요즘 노트북도 C-TYPE으로 충전되던데 노트북 넣는 곳까지도 연결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홈피에 무게가 1.8kg로
되있는데 집 체중계로 재보니 2kg가 찍히네요;
2kg치고는
생각보다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이거 다른 가방도 원래 조절되는 건가요?? 아래 어깨끈(?) 결속하는 부분도 위아래 조절이 되네요.
풀 수납해서 멨을 경우 중간에 스물스물 움직이진 않을까 걱정되긴 합니다 ㅋㅋ
요것도 나중에 한번 해봐야겠네요.
코로나 때문에 출장도 취소되서 아직 제대로(?) 써볼 일이
없네요.
나중에 제대로 써보게 되면 추가로 후기 남기겠습니다.
궁금 하신 사항 말씀해주시면 시간 날때 답변드릴께요.
방수 테스트만 하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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