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입니다.

상곰이는 리뷰 영상도 만들어요

ʕ·ᴥ·ʔ

캔스톤 하면 가성비 스피커라는 명성을
알리는데 한몫한 R30BT가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다시 한 번
등장했습니다.

외형적으로는 심볼 팬던트 대신 하단에
캔스톤 로고를 넣었고 NFC 기능과 측면
컨트롤 인터페이스도 사라졌습니다.

스펙을 보면 USB와 OPTICAL 단자가
추가되었고 블루투스 버전이 4.0에서
5.1로 높아졌습니다.

전체 출력이 50W에서 60W로 늘어났고
우퍼 유닛을 20mm 더 큰 것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그만큼 더 풍성한
사운드를 내기 유리해졌습니다.

임피던스는 8OHM에서 4OHM으로
낮아졌고 응답 주파수도 30Hz부터였던
것이 50Hz로 좀 더 좁아졌습니다.

기본 제공하는 좌우 연결 케이블 길이가
무려 3m라서 70인치 이상의 TV
양옆에도 놓을 수 있습니다.

AUX와 어댑터 케이블 길이는 1.5m,
옵티컬 케이블은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설치 시 주의할 점으로는 전원을 OFF
상태에서 어댑터를 연결해야 쇼트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USB, 볼륨, 전원 등 컨트롤 인터페이스
모두 후면에 배치하고 있어서
조작이 불편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리모콘을 제공해서 멀리서도 쉽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각종 모드는 우측 중간 LED 칼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R30BT PLUS 스피커를 설치하자마자
확인한 것이 노이즈인데요.

켜고 끌 때, 대기 중일 때 모두 노이즈가
없었고 그나마 볼륨을 30단계 최고로
올렸을 때 쏴아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5단계만 올려도 출력이 어마어마해서
30단계까지는 실생활에서 절대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라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블루투스 연결 시 R30BT PLUS라고
확인할 수 있었고 AUX로 연결했을 때
저음이 두드러지고 박력 있다면
블루투스는 밸런스 있게 깔끔한
음색을 들려줬습니다.

그리고 레이턴시가 있기 때문에 게임과
영상 보다는 음악 감상용으로 사용하길
권장합니다.

기본 볼륨 뿐만 아니라 Treble과 Bass를
별도로 설정할 수 있어서 자연스럽게
고음과 저음을 늘리거나 줄일 수 있습니다.

최소 볼륨 3단계부터 이 스피커의 진가가
발휘하는 것 같습니다.

2단계까지는 소리가 좀 심심하다고
생각했는데 3단계부터는 볼륨 증가
폭이 커지면서 더 힘 있고 단단한 소리로
바뀌었습니다.

소비전력이 1.2W에 전원 OFF 시
0W로 측정되서 계속 켜놔도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위의 영상에서 R30BT PLUS 스피커의
녹음한 소리를 바로 들을 수 있습니다.

먼저 Carol Kidd의 When I Dream을
들었는데 자장가 같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선명하게 들려줬고 이 곡은 유독 뭉뭉 거리는
저음역대가 많아서 부밍도 잘 잡아줄 수
있을지 걱정 됐지만 꽉 차다 싶을 때 서서히
풀리는 정도라 듣기 거슬리진 않았습니다.

Fitz & The Tantrums의 HandClap은
경쾌한 악기와 통통거리는 베이스를 기반으로
입체감 있는 소리를 들려주는데요.

센터 부분에서 다른 스피커에는 들리지
않았던 트럼펫이 들렸는데 스피커를
가운데에 설치했었나라고 계속 눈으로
확인할 정도로 착각을 일으키는 공간감을
느끼면서 재미있게 음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R30BT의 선명한 중고음과 R40BT의
강한 저음의 장점들이 합쳐지고
USB와 옵티컬 단자를 추가하는 등
R30BT PLUS이지만 R40BT까지도
팀킬하는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10만 원대 스피커를 고민하신다면
빼놓을 수 없는 제품이라고 생각이
들었고 오는 5월 23일까지 99,000원에
판매하는 할인 이벤트와 5월 31일까지
포토 상품평을 남기면 스피커 스탠드를
제공한다고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제 리뷰가 지름에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지금까지 상곰전자였습니다.

'이 리뷰는 캔스톤으로부터 지원받아 제작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