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살펴볼 제품은 2021년 1월에 출시된 미들타워 케이스,

'잘만 Z3 아이스버그 (블랙)'입니다.

제품 체험에 앞서 제조사인 잘만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1. 제조사 소개

잘만 <홈페이지 바로가기>

잘만은 1999년 대한민국에서 설립된 컴퓨터 부품 제조기업입니다.

쿨링 솔루션으로 유명하지만 다양한 컴퓨터 관련 부품도 생산 및 유통중입니다.

현재 다나와에 등록된 잘만의 컴퓨터 케이스는 모두 36종으로 

그중 본제품은 인기순위 7위에 해당하는 케이스네요.

2. 패키지 상자

제품 상자 전면에는 케이스의 그림과 

제조사명, 제품명, 색상 등이 간략하게 표기되어 있습니다.

제품 상자 측면에는 제품 사양표가 표기되어 있어 

보다 상세한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네요.

제품 상자 상단은 테이프로 잘 밀봉된 상태이며 제품명 등의 정보가 표기되어 있네요.

3. 크기 및 무게

케이스는 비닐 포장지와 스티로폴 완충재로 상자 내부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있습니다.

포장재를 제거하고 살펴본 케이스는 손상이 없이 깨끗하네요.

케이스의 폭은 약 210mm입니다.

케이스의 깊이는 약 395mm입니다.

케이스의 높이는 받침대 포함 약 480mm입니다.

종합해보면 케이스의 크기는 210(폭) X 395(깊이) X 480(높이)mm로

평균적인 미들 케이스보다는 약간 큰 편입니다.

무게도 6.6kg대로 약간 무거운 편에 속하네요.

4. 외부 및 내부 디자인

1) 외부 디자인

케이스의 전면부입니다. 빙하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멀리즘 디자인이라고 하네요.

전면은 완전히 막힌 형태가 아니며 중간부에 약간의 틈이 있고

전면 양측면부로 에어홀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좌측면부입니다. 4mm 두께의 강화유리가 측면 전체에 적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의 우측면부입니다. 일반적인 철 패널 형태네요.

케이스의 상단부입니다. 상단부 우측에 마련된 인터페이스를 확인할 수 있으며

통풍을 위한 에어홀과 자석식 먼지필터가 적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부입니다.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형태인 하단부 파워 장착 방식이네요.

케이스의 바닥면입니다. 모서리 4군데에 밀림 방지 처리가 된 받침대가 있으며

파워 장착부 하단에는 먼지필터가 적용되어 있네요.

2) 내부 디자인

케이스 전면 패널을 제거한 상태의 케이스 전면부입니다.

화이트 LED 120mm 쿨링팬 3개가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자석식 먼지필터가 적용되어 있네요.

140mm 쿨링팬 3개로 교체하거나 라디에이터를 360mm 규격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보통 이 가격대 케이스는 전면부 자석식 먼지필터가 없는 경우가 많으면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좌측 강화유리를 제거한 상태의 케이스 좌측면부입니다.

메인보드는 E-ATX / ATX / M-ATX / Mini-ATX 규격을 장착할 수 있으며 

CPU 쿨러 높이는 163mm, VGA 길이는 315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에 기본 장착된 120mm 화이트 LED 쿨링팬 3개입니다.

케이스 상단부에는 120/140mm 쿨링팬 2개를 옵션으로 장착하거나

라디에이터를 280mm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후면부에는 120mm 화이트 LED 쿨링팬이 1개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 내부 바닥에는 2.5인치 SSD 베이 2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SSD 베이를 제거하고 120mm 쿨링팬 2개를 장착할 수도 있다고 하네요.

케이스 우측 패널을 제거한 상태의 우측 내부입니다.

우측에 2.5인치 SSD 2개가 마련되어 있네요.

케이스 내부의 케이블은 벨크로 타이로 잘 정돈된 상태이며

좌측의 선정리홀을 확인할 수 있네요.

하단에 마련된 드라이브 베이로 HDD/SSD 겸용으로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ATX 규격 파워 서플라이 장착할 수 있는 하단부입니다.

5. 조립 및 사용

케이스 하단의 겸용 베이에 케이스 부속품이 보관되어 있습니다.

부속품은 사용자 설명서, 각종 나사와 볼트, 

청소용 천, 재활용 가능한 PCI 슬롯, 케이블 타이 구성입니다.

사용자 설명서는 주의사항부터 제품 사양, 구성품, 

조립 설명이 다른 케이스 설명서와는 달리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편입니다.

각종 나사와 볼트 등 구성품입니다.

케이스 조립은 하단부 파워 장착부터 시작했습니다.

일반 ATX 규격의 파워 서플라이는 이상없이 잘 장착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메인보드 장착입니다. M-ATX 규격 메인보드는 역시 이상없이 장착되며 

상단부 라디에이터가 장착되는 케이스라 CPU 보조전원 케이블 장착도 아무 문제가 없네요.

저장장치는 SSD를 케이스의 우측면 SSD 전용 베이가 장착하였습니다.

SSD 장착도 역시 문제없습니다.

각종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연결한 상태입니다. 

그래픽카드를 장착하여 내부 조립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케이스의 케이블은 벨크로로 잘 정돈된 상태라 따로 선정리를 많이 해줄 필요가 없네요.

케이스의 좌/우측 패널을 닫고 조립을 마무리하겠습니다.

CPU 쿨러의 높이는 약 157mm, 그래픽카드 길이는 약 250mm로

조립해보니 전혀 지장이 없고 넉넉한 내부 공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변의 조명을 끄고 PC 전원을 넣어보니 이상없이 작동하는 케이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 전면부는 화이트 LED 쿨링팬이 3개나 장착되어 있지만

전면부 디자인때문에 전면에서 LED를 완전히 감상하기는 약간 힘든 구조입니다.

이렇게 전면부를 통해 부분적으로 화이트 LED를 감상할 수 있네요.

좌측면 강화유리의 시안성은 뛰어난 편으로 내부를 살펴보기에 문제없습니다.

케이스 좌측면을 통해서 전면부 쿨링팬 3개의 화이트 LED를 확인할 수 있네요

케이스 후면에 기본 장착된 쿨링팬 1개의 화이트 LED도 아름답게 빛나네요.

6. 최종 평가

1) 장점

- 빙하를 모티브로 한 깔끔한 전면부 디자인과 4개의 화이트 LED 쿨링팬

- 여러 곳에 적용된 손나사 시스템과 자석식 먼지필터로 뛰어난 사용 편의성 

- 깔끔한 마감 품질과 넓은 내부 공간으로 만족스러운 조립 편의성

2) 단점

- 전면부에 부분적으로 메쉬 디자인을 적용했으면 쿨링과 튜닝면에서 더 좋을듯.

잘만 Z3 아이스버그 (블랙) 케이스는 다나와 최저가 4만원 후반대의 케이스로

여러 특장점을 가진 미들타워 케이스입니다.

빙하를 모티브로 한 입체적인 전면부 디자인은 깔끔하면서 

4개의 기본 장착된 쿨링팬은 모두 화이트 LED로 튜닝성도 무난하네요.

내외부 골고루 적용된 손나사 시스템과 상단/전면의 먼지필터로 

뛰어난 사용 편의성을 갖추고 있으며 깔끔한 마감 품질, 넓은 내부 공간으로

조립을 하면서 아주 편하게 조립할 수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전면부에 메쉬 디자인을 좀 더 적용했으면

기본 장착된 화이트 LED 쿨링팬의 튜닝성도 높이고 쿨링 성능에도 도움이 될 것같네요.

그 외에는 만족스러운 점이 더 많은 미들타워 케이스로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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