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부분의 분들은 풀스크린에 익숙하시겠지만 저에게는 나름 신세계더군요. 열흘정도 갤럭시S21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을 간략히 써보고자합니다.

장점

1. 서라운드 스피커의 풍부함. 위아래로 스피커가 뚫려있어서 그런지 소리가 확실히 풍부하더라구요

2. 120hz주사율의 부드럼. 역체감이 심하다고들 하는데, 사실 전 아이폰8도 매일같이 공기계로 사용하는입장에서 크게 느끼진 못하고있어요. 다만 갤럭시쓸때 우와 부드럽다~정도 느끼긴 합니다.

3. 램은 8기가여도 충분하다. 전작보다 오히려 램이 줄어들어서 별로라고들 하시는데, 8기가만 돼도 라이트하게 이용하는 저로서는 충분하더라구요 ㅋㅋㅋ예를들어 아침에 잠깐 봤던 유튜브를 저녁에 켰더니 제가보던 영상 그대로에 멈춰있어서 깜짝 놀랐던...ㄷㄷ

4. 풀스크린의 몰입감. 이건 뭐 다른 풀스크린폰도 마찬가지겠지만 저에게는 풀스크린 핸드폰이 처음이라그런지 매우 신선하게 다가오더라구요.

5. 갤럭시 특유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GoodLock등을 이용하여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더욱 유저친화적인 사용이 가능한것이 안드로이드의 장점이죠. 전 이게 그리워서 아이폰쓰다가 다시 갤럭시로 넘어왔고, 매우 만족중입니다.

6. 발열? 그닥. 21이 발열이슈가 강했는데 소프트웨어로도 보강했다고는 들었으나, 처음 사용했을땐 발열이 정말 심했습니다. 근데 이게 기기 적응기간이었는지 이틀정도 지나니까 발열은 별로 안심하더라구요. 근데 이건 제가 고사양게임같은걸 안해서 그런걸수도 있습니다. 전 그냥 인터넷하고 유튜브보고 카톡하고 대부분 이정도 선에서 끝나서...

단점

1. 크기. 제가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이정도 크기도 커서 좀 불편하더라구요. 작은폰 선호하는분들이 왜그런지 이제야 알것같은 느낌...? 저에겐 아이폰8정도 크기의 핸드폰이 제일 적합한거같더라구요. 이것도 뭐 차차 지나면 적응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은 그렇네요.

2. 보안성. 산지 열흘밖에 안됐는데 그사이에 핸드폰이 해킹을 당했었습니다 ㅋㅋㅋ물론 제 부주의에 의한것이지만... 맨처음에 공기기인 아이폰을 통해서 해당 링크에 접속을 했었는데 차단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굳이 갤럭시로 해당링크 다시 찾아들어갔더니 핸드폰이 해킹당했습니다. 새로산지 얼마 안돼서 폰에 중요한 자료도 없어 큰 피해는 면했지만...사자마자 바로 핸드폰을 해킹집단에 해킹당하고 협박당하니 멘붕오더라구요. 보안성때문에 아이폰으로 돌아가야하나 고민을 좀 하긴 했습니다. 

총평

일단 3년이나 더 최신핸드폰을 사용했기에, 아이폰8에 비해서 만족스러울수밖에 없습니다. 라이트하게 사용하실분들은 요즘 갤21 가격도 좋으니 구매하시는거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