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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뽐뿌를 하다가
급 눈에 들어오는 시계가 있어서 오~ 이쁘네,
가격도 괜찮고 그리 티가 나지 않으니 한두번 차고 나가도 괜찮겠다 생각해서
제가 한번 사서 사용기를 남긴다고 했습니다.
해당 등록 된 제품 소개 링크(뿜뿌 시계 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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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투명 오토매틱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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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에서 발견한 시계인데 위아래가 뚫려있습니다.심지어 오토매틱.이것도 어느 유명시계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watch&no=123314
뭐 사진도 그럭저럭 괜찮고
동영상도 나쁘지 않고 그 가격대면, 방수까지 된다면야...
그래서 제가 이렇게 글을 남기죠, 겁도 없이..ㅋㅋㅋㅋㅋ
그래리고 바로 질렀습니다. 아래 댓글에 더 싼곳이 있는데
호구는 국내 국외 가리지 않고 비싼 곳만 찾아 사는 느낌이네요.
물론 저렴하지만 상대적으로 비싸게 샀네요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
알리는 주문하고 잊고 있기.
일주일이 지나, 바로 새해 가 시작되어 잊고 있었습니다.
굳이 당장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난 왜 샀는지 모르지만
일단 하나정도 있으면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구장 갈때나 한번씩 착용할까 생각하며...
그러던 중 어느날 도착했네요
두둥
나름 실용적으르 튼튼하게 잘 쌓네.
아직 좋아...조금 걱정도 들지만.
여기 까지 비닐 포장이나, 나름 배송 상태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오 생각 보다 꼼꼼하네.
하지만, 그렇다고 야 이거 좋다 그렇지도 않네요
뭐라고 해야 할까......
저 배속에서 부터 조금씩 올라오는
이걸 왜 5만원 돈이나 주고 샀을까?
아이고 귀찮아....
이거 생각보다 그리 멋지지는 않네...
아래 사진을 보면, 락킹 하는 부분(쇠가 너무 얇고 곧 녹슬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그래도 정신승리로
이정도면 그리 나쁘지 않지
하고 이리 저리 살펴 봤습니다.
자
이제 볼만큼 봤으니,
착용해봐야지요...
어울릴지...ㅎㅎㅎㅎ
솔직히 살짝 긴장은 되더라구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
돼지털 사이로 시계를 차서 그런지..영 볼품이 없네요
시계줄을 줄일 필요 없이 딱 맞는데
기분은 좋지 않네요. 충분히 여유있게 보냈을 텐데, 딱 맞다니. 살빼야지 원
암튼 생각 보다 뽀대는 나지 않습니다.
얼굴도 그런데 구석구석 잘나고 이쁜곳이 없네요.
아 스프다.
다시 착용 샷을 보니 이건 계속 차고 있을 수 없겠네요
적어도 제 기준에서는
이제 부터 간단하 테스트 진행
방수, 야광 진행
강도 테스트는....헐마 원하지는 않겠죠? 유리가 강해봐야 유리죠. 걍 패스
자치방 세면대에 넣어서 몇번 흔들고
잠시 5분 정도 방치 후 확인 진행 했습니다.
잘 버티어 주었고,
살짝 레버쪽으로 물이 들어 갈 줄 알았는데,
방수는 나름 잘 되었습니다.
딱 이정도만 바랬습니다.
이걸 차고 사우나나, 수영장에 갈 생각은 없으니까요.
차나 서랍속에서 필요할 때만 잠시 착용하는 걸로 만족
그러나 세수하거나, 비오거나 할때 혹시라도 젖으면 안되야 하는 정도?
어둠속에서도 나름 선전을 하는군요.
꼼꼼하게 신경 쓸 것은 다 신경쓴 듯 합니다.
이가격에 이정도라니....
사실 국내 중소기업이 단순 디자인으로 이정도 가격을 이길 수 있을까 걱정되더군요.
이 디자인에 이가격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건전지가 필요 없는 것은 좋더군요.
잠시 흔들다 이틀 멈춰두었더니 시계가 서 있더라구요.
총평...
꼬맹이들 시계선물로는 나쁘지 않다만
좀 싼 티가 난다.
굳이 이걸 몇만원 주고 차고 다녀야 하는지 모르겠다.
다시 서랍속으로 살포시 넣었습니다.
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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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10년전쯤 중국 짝퉁시장가면 만원정도 팔았어요 ㅎ
짭도 다 잘되고 했는데 금방고장나고..
웬만해서는 사지마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