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입니다.

안녕하세요 엠스토리입니다.

오늘은 독특한 디자인의 미니타워형 케이스를 만나볼 텐데요, 우퍼 스피커를 닮은 모습의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블랙 모델입니다. 작년 8월 화이트 모델을 처음 출시하고 독특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큰 호응을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무광 블랙 색상을 출시하였습니다.

제조사인 한미마이크로닉스는 1997년부터 PC케이스, 파워서플라이, 게이밍기어 등을 제조 유통하고 있으며, PNY Technology의 그래픽카드, SSD, 메모리를 정식 수입 유통하고 있습니다.

패키지 및 구성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구성은 본체와 PCI 슬롯 커버, 케이블 타이, 여분의 스크류, 메인보드 스피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본체의 강화유리는 안팎으로 필름이 붙여져 있어 조립 전 양쪽을 제거해 주시면 됩니다.

제품의 사양을 살펴보면 최대 M-ATX 폼팩트의 메인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미니타워이며, VGA 최대 장착 길이는 320mm, CPU 장착 높이는 160mm입니다. 쿨링팬은 전면 160mm와 후면 120mm 화이트 LED 팬이 기본 장착되어 있으며, 추가로 상단 120mm 2개, 하단 120mm 2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 및 특징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크기는 210(W) x 373(D) x 424(H)mm 사이즈의 블랙 색상의 미니타워 케이스입니다. 제품명에서 알 수 있든 우퍼를 닮은 모습에 전면 상단에는 160mm 팬이 위치해 있습니다.

측면에는 각각 강화유리 사이드 패널과 스틸 사이드 패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단 전면부에 IO 포트와 각종 버튼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구성은 파워, 동작 LED, LED 온 오프 버튼, USB3.0 1개, USB2.0 2ro, 마이크/스피커 단자로 되어 있습니다.

LED 버튼은 전면 160mm 팬의 LED의 On/Off만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측면의 강화유리는 요즘 유행하는 힌지 방식으로 강화유리 오른쪽에 부착되어 있는 손잡이를 통해 편리하게 개폐를 할 수 있으며, 조립 시에는 강화유리를 살짝 들어 올려 분리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로닉스 EM1-Woofer는 하단의 우드 스타일의 스탠드로 인해 더욱더 PC 케이스가 아닌 가구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우드 스타일의 스탠드는 나무 느낌의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하단 파워서플라이 홀에도 먼지 필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하드 베이도 위치 변경 및 탈부착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내부 구성 및 특징

내부 공간을 살펴보겠습니다. 메인보드는 M-ATX, iTX 폼팩트만 장착 가능하며, 그래픽카드는 최대 320mm까지 설치할 수 있습니다.

쿨러는 160mm 전면 쿨러 1개와 후면 120mm 쿨러가 기본 장착되어 있습니다. 전, 후면 쿨러의 풍량이 각각 800~900RPM, 풍량은 40~34CFM, 노이즈는 21.4dBA~19.74dBA로 쿨링보다는 소음에 신경 쓴 구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미니타워 특성상 내부가 협소하여 쿨링에 취약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상, 하단부에 각각 120mm 쿨러 2개를 장착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측면 케이블 수납공간은 약 2cm 정도입니다. 소형 케이스들은 케이블 수납공간의 여유가 부족하기 때문에 파워를 선택하실 때 플랫 케이블 방식의 제품을 선택하시면 케이블 정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케이스의 철판의 두께는 평균 약 0.7mm로 측정되었습니다.

스토리지는 내부에 2.5" SSD 2개를 장착할 수 있으며, 하드베이에 3.5" 2개 또는 2.5" 1개 & 3.5" 한 개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PCI 슬롯 커버는 분리형이 아니라 직접 손으로 뜯어내야 하는 일체형입니다. 2만원 대 저가 제품들이 보통 원가절감 때문에 이런 방식을 채택하는데 4만원정도되면 개별 PCI 커버를 제공해 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파워는 표준 ATX 파워가 장착하며 하드베이 탈 거시 충분한 여유 공간이 있어 고사양의 파워서플라이도 무리 없이 설치할 수 있습니다.

조립

조립에 사용된 사양입니다. 필자가 메인으로 사용 중인 시스템은 ATX 폼팩트라 부랴부랴 mATX 부품을 구해서 조립을 완성했는데요, 기쿨이 아닌 2열 수랭 쿨러나 RGB 쿨러를 장착했더라면 좀 더 멋진 모습을 담을 수 있었을 텐데 많이 아쉽네요.

조립 후 온도 테스트를 위해 상하단에 120mm RGB 팬을 각각 2개씩 설치하였으며, 그래픽카드는 기가바이트 RTX 3070 VISON을 장착하였습니다. 

전원 인가 후 모습입니다. 전후면 팬의 LED 밝기는 은은하게 빛나는데요 메모리 방열판이나 화이트 색상의 추가 팬을 장착하신다면 블랙 앤 화이트 콘셉트로 연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온도 테스트

상하단 4개의 추가 팬을 장착 후 OCCT와 AIDA64로 약 10분간 부하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GPU는 63도, CPU는 65도, 메인보드는 43도까지 기록되었습니다.

리뷰를 마치며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는 우퍼 스피커를 닮은 세련되고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게이밍 pc는 물론 거실에 두고 사용하는 HTPC 용으로도 감성을 자극할만한 디자인을 갖춘 제품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힌지 방식의 사이드 강화유리 패널, 저소음의 전후면 기본팬, 그리고 최대 160mm의 CPU 쿨러와 최대 320mm의 그래픽카드를 장착할 수 있으며, 고성능 그래픽카드 장착할경우 발열 해소를 위해 하단에 2개의 120mm 팬을 설치할 수 있는 타공 홀 설계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 PCI 슬롯 가이드가 용접방식이다 보니 떼어내는 번거로움이 있는데요, 독립 슬롯 커버 방식이었다면 더 후한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 마이크로닉스 EM1-Woofer 강화유리 리뷰였습니다.

제품구매 : http://prod.danawa.com/info/?pcode=13446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