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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거 국내 쇼핑몰에서 구입한지 1달 정도 됐는데 알리뽐뿌에도 올라왔길래 한번 적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상당히 쓸만한 랜턴입니다.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pomppu8&no=1385
사이즈가 빅/스몰 2종류인데 저는 빅으로 샀습니다.
근데 빅이라고 해도 생각보다 크기가 작고 무게도 가볍습니다.
접었을 때 높이 : 14.8cm
(저울로 직접 잰) 무게 : 127.7g
전체적으로 실리콘 코팅이 돼 있어 그립감이 좋습니다.
바닥엔 자석이 있어서 철물에 잘 붙습니다.
후크도 숨겨져있어 고리나 줄에 걸 수도 있습니다.
2중 관절이라서 각도 조절을 세밀하게 할 수 있습니다.
근데 관절 사이가 너무 짧아서 큰 의미는 없습니다.
옆으로 회전은 안됩니다.
아래처럼 90도로 펼친 상태에서도 자립이 가능합니다.
하단에 마이크로 5핀 충전단자와 덮개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상품마다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더군요. 어떤 상품은 덮개가 없는 대신에 클립이 달려 있습니다.
요즘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COB 방식입니다.
밝기는 눈뽕을 일으킬 정도로 밝습니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아래처럼 빨간등(비상등)으로 전환됩니다.
매뉴얼이 따로 없어서 이 기능을 모르는 사용자도 많을 겁니다.
이 상태에서 버튼을 한번 더 누르면 상시 -> 점멸로 바뀝니다.
끄트머리엔 면도기 트리머처럼 작은 LED 전구도 달려있습니다.
즉 랜턴 타입이 총 5가지입니다. (가장 밝은 등, 덜 밝은 등, 끝단 등, 비상등, 점멸 비상등)
상품 설명엔 143g 으로 나오는데 제가 재본 바로는 127.7g 이 나오네요.
참고로 일반적인 18650 충전지의 무게는 51g 입니다.
이 랜턴이 정확히 어떤 타입의 충전지를 사용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차피 교체하는 방식도 아닙니다. (내장형)
하지만 건전지를 교체하는 방식보다 충전 방식이 확실히 편하네요.
이런식으로 놓고 쓰면 책도 충분히 볼 수 있을 정도의 밝기입니다.
자전거 랜턴처럼 전방을 환하게 밝히는 용도의 랜턴은 아니지만
일상에서는 더욱더 자주 유용하게 쓰일만한 랜턴인 것 같습니다.
저는 추가 구매 용의도 있을만큼 괜찮은 아이템이라고 봅니다.
2개 정도 있으면 계속 교체해가며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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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와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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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감사합니다.
한번 충전하면 지속시간은 어느 정도 될까요?
완전히 꺼질때까지 시간을 재는건 말이 안되고
불빛 강도 어느정도까지를 기준으로 잡아야 할지더 주관적인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