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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사운드, BASE 드럼과 BASE 기타가 가슴을 울리는 사운드, EDM 음악
모두 제가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입니다.
저는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리듬감이 있고, BASE가 강조된 음악과 사운드를 좋아합니다.
예를들면 EDM이 있죠.
EDM하면 박명수가 떠오르네요.
그런데 지금껏 들었었던 사운드들이 사실은 제 맛을 못느끼고 있었던걸 깨닳았습니다.
ABKO N800 헤드셋을 사용하기 전까진 말이죠.
여러분들의 음악 취향은 어떠신가요?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리듬과 비트가 있는 음악을 좋아하시나요?
만약 저와 비슷하다면 ABKO N800 헤드셋 사용기를 함께 보시죠.
앱코답게 2만원대의 가격으로 BASE를 잘 표현해줘서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 패키지 살펴보기
ABKO N800 패키지는 특별한 봉인씰 없이 간단하게 비닐에 담아져 있습니다.
패키지 디자인은 헤드셋과 동일한 흔히 검빨이라고 불리우는 검은색과 빨간색의 조합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ABKO N800 헤드셋의 가장 큰 특징인 가상 7.1 사운드와 진동 기능이 표시되어 있고,
측면 RGB LED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지원하는 마이크가 탑재되어 있음이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후면에는 상세한 스펙과 헤드셋 버튼들의 구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ABKO N800 헤드셋의 A/S 무상 지원 기간은 1년이라고 하네요.
■ 언박싱 & 구성품
패키지 상자를 열면 비닐에 한 번더 포장된 헤드셋이 보입니다.
비닐에 포장된 헤드셋도 특별한 봉인스티커는 없습니다.
구성품은 N800 헤드셋과 설명서 겸 보증서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설명서에는 간단하게 헤드셋의 버튼 구성고과 함께 N800 헤드셋 마이크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하려면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는 안내 문구가 있습니다.
■ 헤드셋 디자인
전체적인 헤드셋 디자인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검은색-빨간색 조합으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빨간색이 포인트가 되어서 너무 밋밋하지도 않고, 세련된 이미지를 줍니다.
검빨 조합은 남성 사용자나 여성 사용자 둘 다 사용하기에 무난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헤어밴드 윗면에는 앱코의 게이밍 기어 시리즈 HACKER 로고가 은은하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헤어밴드 밑면에는 8개의 독립쿠션이 자리잡고 있어서 헤드셋을 착용하였을 때 머리에 가해지는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배하여서 좋은 착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줍니다.
이어패드 바깥쪽에는 RGB LED가 자리잡고 있고, 이어패드의 크기는 직경 100mm로 큼지막한 크기를 보여줍니다.
■ RGB LED 디자인
헤드셋을 USB에 연결하고, RGB LED를 키면 이어패드 측면에서 RGB LED에 불이 들어옵니다.
■ 헤드셋 주요 버튼 구성
헤드셋의 주요 버튼은 좌측 이어패드 뒷부분에 있습니다.
헤드셋의 선에 버튼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 선이 무거워서 불편함이 있습니다. 헤드셋 이어패드 뒷부분에 있어서 그런 불편함이 덜한 점은 장점입니다.
헤드셋을 낀 상태에서 버튼의 위치가 감이 안와서 더듬더듬하며 몇 번 사용하다 보면 나중엔 버튼의 위치가 대충 감이 와서 보지 않고 손으로 조작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헤드셋을 쓰고 벗을때 의도치 않게 버튼을 누르는 경우가 자주 생깁니다.
■ USB 연결 방식
헤드셋의 연결 단자는 3.5파이 이어폰 단자가 아닌 USB 형태입니다.
컴퓨터에서만 연결할 때는 3.5파이 이어폰 단자보다 USB가 편합니다.
선 하나만 꽂아도 마이크와 헤드폰이 둘 다 작동하기 때문이죠.
또한 노이즈 필터가 탑재되어서 불필요한 노이즈를 잡아줍니다.
덕분에 좀 더 선명하고 섬세한 사운드를 제공해줍니다.
이렇게 사용하는분은 별로 없겠지만, OTG를 지원하는 스마트기기에 연결하여도 헤드셋의 모든 기능이 잘 작동하더군요.
■ 헤드셋 착용감
헤드셋의 헤어밴드는 위로 자유자래로 늘어납니다.
사람마다 머리 크기가 다른데 다양한 사용자들이 간편하게 좋은 착용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어패드를 연결하는 부분은 탄성을 지니고 있는데 유연합니다.
얼굴이 큰 사람도 헤드셋이 잘 벌려져서 착용하는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네요.
N800 헤드셋의 이어패드 쿠션감도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두툼한 이어패드의 볼륨감이 잘 느껴지시나요?
■ 마이크
헤드셋의 마이크는 켜졌을 때 빨간 LED 빛이 들어옵니다.
마이크의 선은 자유자래로 잘 움직이고 고정됩니다.
마이크 선의 길이도 적당히 길어서 말하는 입 앞으로 배치하기 쉽습니다.
마이크를 입 앞으로 배치하면 마이크의 빨간 LED가 시야에 들어와서 마이크가 현재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해요.
■ 사용 후 느낀점
처음에 N800의 진동기능을 보고 게임기 조이스틱의 진동 기능을 떠올렸습니다.
게임 진동 기능인줄 알았죠.
실제로 사용해보니 N800의 진동기능은 베이스음을 강조하는 기능이었습니다.
N800의 진동기능을 켜고 사운드를 들으면 고막에 묵직한 볼륨이 느껴집니다.
처음엔 그 느낌에서 이질감이 느껴져서 부담스럽다고 느껴졌었습니다.
그런데 진동기능을 끄면 사운드의 맛이 상당히 떨어진다는걸 알 수 있었죠.
지금은 진동은 거의 키고 사용합니다.
간혹 몇몇 사운드는 진동으로 인한 우웅-하는 사운드가 부담스러울 정도일때도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진동 스위치를 눌러서 기능을 끄고 사용하죠.
EDM이나 비트가 강조되고 리듬감이 좋은 사운드는
N800의 진동기능을 켜고 들으면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았어요.
저처럼 BASE가 강조된 리듬감 넘치는 사운드를 좋아한다면 N800 헤드셋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2만원대의 가성비라는 매력은 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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